10월 29일 단양 구인사 천태종역대조사전서
천태종이 고려 문종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불문(佛門)에 귀의해 한국 천태종을 개창한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 스님(義天, 1055~1101)의 열반 921주기를 추모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10월 29일 오전 6시 단양 구인사 천태종역대조사전에서 도용 종정예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무원 스님,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등 종단 스님과 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천 대각국사 열반 921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 다례재는 도용 종정예하의 헌향·헌다에 이어 책임부전 진철 스님 등 부전스님들의 상단권공 및 조사영반 의식 등으로 진행됐다. 다례재에 참석한 스님들과 불자들은 대각국사 전에 삼정례를 올리며 대각국사 의천 스님의 수행 정신을 되새기며 끝없는 용맹정진을 다짐했다.
이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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