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한국고대사학회 공동 주최
7월 15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서, 온라인 생중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한국고대사학회(회장 전덕재)714일 오후 2시 경주 힐튼호텔에서 신라 왕경의 도시구조와 월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68월 개최되었던 문헌으로 보는 신라 왕경과 월성학술대회의 후속 행사로, 당시 다뤘던 신라 왕경 관련 문헌 연구 성과를 종합·검토해 그 이후 발표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고고학적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왕경의 도시구조를 살펴보는 자리다.

이틀간 열리는 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7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은 기조강연 신라 왕경 연구의 성과와 과제’(단국대학교 전덕재)를 시작으로 신라 궁성의 건립과 확장을 둘러싼 논의와 새로운 모색(장기명,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대릉원 고분군의 입지 검토(정인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황룡사 회랑외곽 공간의 구획과 성격(김동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등이 발표된다.

둘째 날에는 도시구조와 그 중심에 있었던 궁궐을 본격적으로 살피기 위한 당 후기 장안성 대명궁과 거주 분포 변화에 대한 소묘(최재영, 한림대학교) 신라 왕경 관련 행정조직과 운영(한영화, 성균관대학교) 신라 궁궐의 배치 구조 변화와 경관(양정석, 수원대학교) 신라의 동궁과 월성의 관계에 대한 연구 동향(최상기, 서울여자대학교) 4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최광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 간 신라 왕경과 월성 연구의 새로운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토론이 진행 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당일 현장 등록 절차 후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모든 일정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yvYCBA2aJFa8hIdIpur82Q)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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