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서
7개 주제발표 이어 종합토론 진행
지난 해 서울 인사동에서 출토된 금속활자 등 조선시대 유물 1,755점을 포함한 발굴조사 성과와 가치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재)수도문물연구원(원장 오경택)과 7월 13일 오후 1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2021 인사동 발굴, 그 성과와 나아갈 길’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총 7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1에서는 ‘인사동 발굴 조사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전명화 한울문화재연구원의 ‘유적의 입지와 역사성’ △박천택 (재)수도문물연구원의 ‘발굴 성과 및 고고학적 성격’ 등 2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2 ‘인사동 출토 주요 유물 고찰’에서는 △박정민 명지대학교 교수의 ‘출토 도자기의 성격’ △이승철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팀장의 ‘한자 금속활자에 대한 검토’ △옥영정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글 금속활자 고찰’ △윤용현 국립중앙과학관 과장의 ‘자동물시계 부속품 고찰 △이용삼 충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일성정시의 고찰’ 등 5개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주제 발표 후 발표자들과 청중 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토론이 예정되어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 절차 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정현선 기자
honsonang@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