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비 제막도

 

천태종 부산 해영사는 3월 28일 오전 11시 경내 법당에서 ‘반야용선 진수식’을 봉행했다.

천태종 부산 해영사(주지 설혜 스님)는 3월 28일 오후 2시 5층 관음전에서 ‘반야용선 진수식’을 봉행했다. 행사에는 울산 정광사 주지 화산 스님, 부산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 경산 장엄사 주지 덕준 스님, 진영 봉금사 주지 일초 스님, 불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지 설혜 스님은 “반야용선은 부처님의 진리의 배며, 현생에서 이고득락·구경성불한 모든 중생을 극락으로 안락하게 인도하는 배”라면서 “참된 지혜와 깨달음을 얻은 중생이 극락정토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반야용선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혜 스님은 또 “반야용선을 통해 종단의 수행종픙이 더욱 견고해지고, 전법교화가 수승하길 발원한다.”며 “오늘 이 인연으로 모든 불자님들은 더욱 발심해 무상보리를 증득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반야용선은 피안의 정토에 도달하기 위한 길을 망망대해에 비유해 그곳으로 인도하는 구원의 배를 상징화한 것이다.

이에 앞서 해영사는 경내에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비 제막식도 진행했다.

주지 설혜 스님은 “법어비에는 1971년 5월 1일 공포된 상월원각대조사님의 법어 86자가 새겨졌으며, 대조사님의 중생제도에 대한 광대한 염원이 서려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해영사는 생전예수제 및 합동천도재를 봉행,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자료제공=해영사〉

의식을 하고 있는 스님.
의식을 하고 있는 스님.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비에 앞서 진행된 기념 테이프 절단식.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비에 앞서 진행된 기념 테이프 절단식.
법당 가운데에 위치한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비.
법당 가운데에 위치한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비.
의식을 진행하고 있는 화산 스님.
의식을 진행하고 있는 화산 스님.
바라무를 하고 있는 주지 설혜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
바라무를 하고 있는 주지 설혜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
반야용선 모습.
반야용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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