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구인사 삼보당서 1차 본회의
2021년도 중앙종무기관 등 결산안 심의

천태종 종의회는 3월 18일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제118차 정기 종의회’를 개회했다.
천태종 종의회는 3월 18일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제118차 정기 종의회’를 개회했다.

 

2021년도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및 종단 각 산하기관의 결산안을 심의·의결할 제118차 정기 종의회가 시작됐다.

천태종 종의회(의장 무원 스님)는 3월 18일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재적의원 30명 중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8차 정기 종의회’를 개회했다. 이번 종의회에서는 종단 중앙종무기관과 각 산하기관의 2021년도 결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종의회 회의에 앞서 도용 종정예하는 “종의회 의원 여러분 모두 먼 길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다. 종단 질서 안정과 발전을 위해 종의회를 잘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교시를 내렸다.

앞서 종의회의장 무원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118차 정기 종의회에 참석해 주신 종정예하, 총무원장·감사원장 스님, 그리고 종의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무원 스님은 “이번 종의회에서는 2021년도 총무원·감사원·종단 산하기관 등의 결산안을 심의하는 자리”라며 “종의회 의원님들은 결산안을 심도 있게 심의해, 삼보정재가 종단 운영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총무원장 문덕 스님과 감사원장 진덕 스님의 총무원·감사원 업무보고가 진행됐으며, 이후 결산안 심의를 위해 휴회했다.

총무·법제·재무 분과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인광당에서 각 분과별로 결산안 심의에 들어갔다. 심의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총무분과위원회(위원장 설혜 스님)는 인광당 5층에서 △총무부 △기획실 △금강신문 △교무부 △교육부 △종의회 사무처, 법제분과위원회(위원장 개문 스님)는 인광당 4층 입교법회장에서 △감사원 △규정부 △사회부 △(사)나누며하나되기 △천태종복지재단, 재무분과위원회(위원장 갈지 스님)는 인광당 4층 회의실에서 △천태종 세입세출 결산안 △천태종 특별 결산안 △재단법인 세입세출 결산안 △재무부 △원로원 △학교법인 금강대학교 등의 2021년도 결산안을 심의한다.

종의회는 3월 20일 오전 9시 구인사 삼보당에서 2차 본회의를 열어 18~19일 심의한 종단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등의 결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의사 진행을 하고 있는 의장 무원 스님.
의사 진행을 하고 있는 의장 무원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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