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서

조계종은 1월 13일 오후 2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세종시와 ‘세종 한국불교문화체험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계종과 세종시가 한국불교문화체험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월 13일 오후 2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세종 한국불교문화체험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조계종과 세종시는 △세종시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 내용물 개발 및 제공 △지역 특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 △세종시민 문화향유 및 관광 프로그램 개발ㆍ운영을 위한 인력 지원 등을 약속했다.

업무협약 후 원행 스님은 “문화체험관 운영을 위해 현재 비구니 스님 중 책임자를 선정하고 있다.”며 “문화체험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종단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춘희 시장은 “문화체험관이 세종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불자들이 이용하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조계종과 시가 소통해 문화체험관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세종시에 위치한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은 조계종 백만원력결집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6월 착공식을 가졌다. 2021년 7월 대웅전 입주식을 봉행했으며,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전시홍보 및 전통문화체험(명상ㆍ사찰음식ㆍ미술ㆍ음악ㆍ공예 등)을 할 수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이춘희 세종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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