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23일, 이재명 불자도 1,500만 원 후원

화계사는 12월 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재)아름다운동행에 승려복지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조계종 직할교구 화계사가 승려복지법 제정 및 제도시행 10주년을 맞아 장기적인 운용과 안정적 재정확보를 위해 힘을 보탰다.

화계사(주지 수암 스님)는 12월 28일 오후 3시 2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재)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에 승려복지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수암 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강북구사암연합회에서 쌀나누기 행사와 장학금 전달식 등을 진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스님들을 조금이나마 돕고 싶다는 마음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재)아름다운동행은 12월 23일 계좌를 통해 이재명 불자에게 승려복지기금 1,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재명 씨는 “독신으로 살던 여동생이 얼마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가족들은 여동생의 유산을 정리하고 남은 재산 중 일부를 스님들이 병고에 대한 걱정 없이 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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