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신년 하례식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심경)을 처음 발견한 박병선 박사(78)가 1월 5일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에서 열린 신년 하례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박병선 박사는 1972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발견한 ≪직지심체요절≫을 세상에 알려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외규장각 의궤(儀軌)를 발굴ㆍ목록화해 외규장각 도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지난해 한불 수교 120주년을 맞아 프랑스 외교 고문서 발굴 작업에서 한불 관련 자료 정리에도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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