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제224차 이사회서 선출

동국대 총장에 오영교 전 행자부 장관<사진>이 선출됐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영배 스님)는 12월 12일 본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제224차 이사회를 열고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지홍 스님. 총추위)가 선발한 3명의 후보 가운데 오영교 전 행자부 장관을 제16대 신임 총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07년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오영교 총장 내정자는 1972년 제1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산업자원부 차관을 지냈으며, 이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대통령 정부혁신특별보자관,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했다.

오 내정자는 “그간 쌓아온 경영 기법과 성공 사례를 대학에 적용해 동국대가 세계 불교학의 중심지이자 우수한 학생을 유치ㆍ양성하는 유쾌한 대학이 되도록 이끌 것”이라며 “108일 프로젝트를 통해 동국대의 청사진을 수립하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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