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재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9월 18일 오후 2시 ‘제34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이날 대회는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전통 문화재를 감상하고,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광주·전남지역 초등학생 500명으로, 참가방법은 8우러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https://gwangju.museum.go.kr)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그리기 주제는 국립광주박물관 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
좋은벗 풍경소리(대표 이종만)가 창작 찬불가 56집을 발매했다.이번 56집은 ‘야래향 꽃섶’(덕신 스님 작사·서근영 작곡)을 비롯해 ‘바람소리 너무크다’(전병호 작사·이종만 작곡), ‘부처님 함께 걸으시네’(전벙호 작사·정유탁 작곡), ‘부처님이 오셨네’(최미선 작사·작곡), ‘부처님은 맑은 거울’(덕신 스님 작사·이종만 작곡), 님의 사랑으로’(손민희 작사·서근영 작곡), ‘불자라서 행복합니다’(이종만 작사·작곡) 등 7곡이 실렸다.또 8~14번 트랙에는 노래 순서대로 반주음악을 담았다. 좋은벗 풍경소리는 USB에도 56집 음원을
새만금을 떠난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서울지역 12곳 사찰에서 한국 전통 사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8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이 사찰에서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와 역사·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대원들이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접근하기 좋은 서울지역 사찰 12곳을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 사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지역 템플스테이 사찰은 △조계사(종로구) △봉은사(강남구) △천축사(도봉구) △금선사(종로구)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이하 MIT) 학생들이 한국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했다.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8월 5~6일 MIT 공대생 9명을 대상으로 ‘문화형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이번 템플스테이는 △목판화 T-셔츠 만들기 △나만의 목판화 만들기 △전통 책 만들기 등 다양한 인쇄 문화 체험과 △명상 △발우공양 △차담(茶啖)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한선학 관장은 “MIT 공대생들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는 매년 여름 방학을 활용해 한국에서 인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이봉창(1901~1932)·윤봉길(1908~1932) 의사의 유품이 특별공개 된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8월 5~31일 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중근세관 대한제국실에서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유품을 특별공개 한다.이번에 특별공개 되는 유품은 보물로 지정된 ‘이봉창 의사 선서문’, ‘윤봉길 의사 자필 이력서 및 유서’다. 두 의사는 1931년 김구가 중심이 돼 조직한 한인애국단(韓人愛國團) 단원으로 일본의 주요 인사를 암살하는 임무를 맡았다.‘이봉창 의사 선서문’은 1931년 12월 이봉창 의
한국의 불교문화와 템플스테이 관련 창의성·상징성을 담은 차별 있는 문화상품 공모전이 진행된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8월 31일까지 제9회 불교문화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사업단이 제공하는 불교문화관광콘텐츠를 활용해 문화상품 및 명상용품을 제안하면 된다.공모주제는 산사의 아름다움과 템플스테이를 상징하는 문화를 사업단에서 제시한 디자인(템플스테이 로고, 단청, 꽃살문, 사천왕 및 귀면)을 활용해 관광기념품·공예품·생활소품·명상용품 등으로 디자인해 출품상품
불교와 전통문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불교문화엑스포가 열린다.‘대구·경북의 불교문화 산업’ 주제로 한 ‘2023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이하 불교문화엑스포)’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서관 1홀에서 개최된다.이번 불교문화엑스포에서는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이 주제전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신라시대에 찬란히 꽃피운 불교문화의 중심지 대구·경북지역의 매력을 선보이는 문화사업전, 기획특별전, 체험·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먼저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7월 3일 ‘2023년 2차 한국 전통사찰 순례 회향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회향 증서는 문화사업단에서 발간한 전통사찰 순례 책자에 기재된 사찰 33곳을 방문하고, 해당 사찰의 인장을 모두 찍으면 받을 수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총 36명의 완주자 중 17명이 참석했다.템플스테이 홍보관 부관장 영조 스님은 “순례 회향의 길이 수행의 일원이라고 생각한다.”며 “귀한 시간을 내서 33관음성지를 끝까지 순례하신 모든 분들의 마음과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회향 증서 수여자인 김
불음(佛音)으로 포교·신행활동을 하고 있는 경북 봉화 청량사 둥근소리합창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이를 대중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둥근소리합창단(단장 윤은정)은 7월 14일 오후 7시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10주년 기념연주회를 연다. 이종만 좋은벗풍경소리 대표가 지휘하는 둥근소리합창단의 창단 10주년 기념연주회는 총 3부로 구성됐다.둥근소리합창단은 1부에선 연꽃법당·청산은 나를 보고·바라밀·복의 씨앗을 뿌려 등을, 2부에선 꿈을 꾼다·바람의 노래·바램 등을, 3부에선 보랏빛엽서·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보약같은 친구·당신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6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6월 29~30일 양일간 보은 법주사에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협력해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 단원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템플스테이에는 총 21개국 50여 명의 유학생 단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법주사 팔상전·쌍사자석등을 비롯한 문화재 탐방과 △싱잉볼 명상 △108배 △연꽃등 만들기 △스님과의 차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템플스테이는 한국불교 1700년 역사이자 살아 숨 쉬는
2023년 여름, 의미 있는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템플스테이가 어떨까? 어린 자녀에겐 여름 캠핑의 추억을, 자신에게는 느긋한 재충전의 기회를 선사할 다양한 템플스테이가 열린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이 전국 27개 사찰에서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어린이를 위한 여름 캠프와 가족을 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다. 산사의 계곡에서 즐기는 물놀이, 싱잉볼 명상, 어린이 요가, 뇌크리에이션 등과 함께 염주 만들기, 탁본체험, 단청 채색, 발우공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불교와 자연을 주 소재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는 중견 한국화가 김양수 화백 초대 개인전이 7월 1~31일 서울 종로구 팔판길 소재 갤러리1에서 열린다.서울에서 활동하다 고향인 전남 진도로 귀향한지 5년 만에 열리는 김양수 화백의 이번 초대전 주제는 ‘숨 그리고 쉼’(부제 마음·치유)이다. 김 화백은 화실 적염산방(寂拈山房)에서 자연을 주제로 그려낸 작품 중 40여 점을 전시한다. ‘숨 그리고 쉼’ 시리즈로 제작한 작품들이다.김 화백은 동·서양의 종교와 철학이 품은 사유의 정신을 뛰어넘은 영원한 의식인 자연을 화폭에 담아냈다. 또한
한일 불교계가 교류를 시작한지 40년이 넘었다. 올해 40차 대회를 맞아 지난 4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한일 양국 불교계는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불교도가 되기 위해 정진하자.”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와 일한불교교류협의회는 6월 13일 오후 3시 전주 라한호텔에서 제40차 한일불교교류 금산사대회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학술강연회 기조강연에 앞서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부회장 우인 정사(총지종통리원장)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의 주제가 ‘한일 불교교류 40년을 되돌아보며’이듯, 양국 불
한·일 양국 불교 지도자들이 백제 시대에 창건된 김제 금산사에 모여 한마음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종식과 양국 국운융창, 전 인류의 평화를 기원했다.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와 일한불교교류협의회(회장 후지타 류우조·藤田降乘)는 6월 13일 오전 10시 김제 금산사 대적광전에서 제40차 한일불교교류 금산사대회 세계평화기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평화기원법회에는 한국측 부회장 덕수(천태종총무원장) 스님과 도진 정사(진각종통리원장) 등 양국 불교대표단 200여 명과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원행 스님, 금산사 주지 일원 스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이사장 김기영)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전을 6월 13일부터 7월 2일까지 박물관 상설전시실 로비 및 편의공간에서 진행한다.‘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1400여 년 전 찬란했던 백제 문화를 선보이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아름다움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사진전에는 공주·부여·익산에 위치한 백제역사유적지구 여덟 유적의 모습을 ‘삶의 공간 도성’, ‘신앙의 공간 사찰’ 그리고 ‘사후 공
한일 양국 불교계가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교류대회를 4년 만에 재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교류 40년을 기념하는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는 일한불교교류협의회(회장 후지타 류우조 스님)와 함께 6월 12일 오후 5시 30분 전주 라한호텔에서 양국 임원진 인사에 이어 6시 20분경 한일불교문화교류 금산사대회 환영만찬을 개최했다.이번 환영만찬에는 한국측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 진우 스님과 부회장 덕수 스님(천태종총무원장)을 비롯한 불교대표단 130여 명, 일본불교대표단 7
세계를 향한 첫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백제시대 명품 무늬 벽돌을 만나 볼 수 있다.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박물관(인천국제공항 탑승동 3층 면세구역 122번 게이트)에서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 특별전시를 2024년 3월 29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최근 국외 전시 출품 순위에서 압도적 1위(22회, 1960~2019년)를 차지한 백제 문양전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물로 소개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특별전은 백제인의 빼어난 감각과 고난도 기술력으로 탄생시
‘목간(木簡)’이란 나무를 깎아 그 위에 먹으로 문자를 쓴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글을 적은 나뭇조각이라 생각하면 된다. 종이가 널리 쓰이기 전 고대 동아시아 사회에서 흔히 쓰였던 게 바로 ‘목간’이다. 고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인 ‘목간’을 통해 백제를 소개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7월 30일까지 특별전 ‘백제 목간-나무에 쓴 백제 이야기’를 기획전시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특별전에는 백제인의 일상이 담긴 목간 60여 점이 선보인다.이번 특별전은 지난 2009년에 개최했던 ‘나무 속 암호 목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한국차와 찻자리 예법을 배울 수 있는 다도특강이 진행됐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5월 26일 오후 2시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부처님오신날 맞이 다도특강을 실시했다.이날 강좌는 한국차와 찻자리 예법을 배울 수 있는 특강으로, 조계사에서 20여 년 동안 다도강좌를 진행한 안연춘 교수(한국차인연합회 부회장)가 강사로 나섰다.특강은 △1부 한국 차 이야기 △2부 기초 생활다례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다과를 곁들이며 한국차의 기원 및 종류와 차를 우리고 내리고 마시는 방법을 배웠다.문
불교무용예술의 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한 불교무용의 향연이 펼쳐진다.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대표 이철진)는 6월 9일~7월 2일 서울 대학로 스튜디오SK에서 ‘제9회 불교무용대전’ 본선을 진행한다. 이번 불교무용대전에는 국내팀과 베트남·인도·일본의 무용팀도 참여한다.올해 불교무용대전은 예선을 통과한 총 12개 단체가 본선 무대에 오른다. 참가 공연 팀들은 5월 22일 성균소극장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통해 작품을 선보였다.먼저 임명희 무용가의 ‘佛心(불심)으로’는 범패와 바라춤으로 구성됐다. 이 작품은 관세음보살의 자비심으로 일체 중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