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째,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주신 은혜 부모은중경(269호) 2017-12-04 월간 금강 제7은(第七恩) 세척부정은(洗滌不淨恩) 조선 정조 20년(1796년) 용주사판 〈부모은중경〉 제8도. Ⓒ 원주 고판화박물관 아, 예전에 그리도 고우시던 그 얼굴풍만하고 아름답던 그 자태푸르른 버들잎 같던 두 눈썹양 볼은 붉은 연꽃잎 같으시더니은혜가 깊을수록 그 모습 스러지고부정한 것 세탁하시느라 손발이 상하시었네.오로지 자식 걱정하시느라인자하신 어머니의 얼굴마저 변하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