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조계사서 서약 캠페인 벌여


사진설명 : 8월 31일 오전 9시 조계사에서 빈그릇운동 서약 캠페인과 친환경 수세미에 대한 홍보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경애 불교환경연대 사무국장(우측 세번째)이 불자들에게 친환경 수세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8월 31일 오전 9시 조계사에서 ‘빈그릇운동' 서약 캠페인을 벌였다.

불교환경연대 주관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비움과 나눔, 발우공양의 사회화!'를 기치로 내걸고, 환경보호를 위해 음식을 남기지 말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경애 불교환경연대 사무국장은 “빈그릇운동은 사찰에서 스님들이 실천하는 발우공양을 상징한다”면서 “이 캠페인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며 불자들의 동참을 적극 호소했다.

최경애 사무국장은 이어 “9월 중 빈그릇운동 선포식과 함께 전국 사찰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빈그릇운동 서약 캠페인 외에도 친환경 수세미에 대한 홍보와 판매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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