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법인 내원, 10월 준공·개원은 내년 초

사회복지법인 내원이 경남 거제시에 건립중인 마하재활병원 조감도. 올 10월 준공될 마하재활병원은 진료실, 입원실, 운동물리치료실, 심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내년 초부터 장애인들에게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복지법인 내원(이사장 정련 스님, 내원정사 주지)은 경남 거제시 동부면 부춘리에 건립중인 장애인 전문의료재활시설인 마하재활병원의 상량식을 8월 26일 오전 11시 현장에서 봉행한다.

국비 7억 원과 자부담 10억 원 등 총 공사비 33억 원이 투입돼 2300여 평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건평 1200여 평 규모로 들어설 마하재활병원은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마하재활병원은 진료실, 입원실, 운동물리치료실, 심리치료실, 방사선실, 치료관리실, 목욕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내년 초 개원할 예정.

정련 스님은 “장애인 환자들이 이곳에 와서 편안하게 지내며 쾌유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자립지원센터 등을 건립해 장애인과 환자를 위한 가족단위의 자원봉사와 템플스테이까지 경험할 수 있는 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하재활병원의 운영을 맡은 사회복지법인 내원은 부처님의 대승보살도 정신을 실천하고자 1998년 3월 설립된 단체로 거제시에서 정신지체인 및 발달장애인을 위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반야원 등 6개 산하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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