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수료생 42명 배출·신입생 70명 입학

 

삼광한글학교는 2월 25일 오전 11시 부산 삼광사 지관전에서 ‘제30회 졸업식 및 제31회 입학식’을 진행했다.
삼광한글학교는 2월 25일 오전 11시 부산 삼광사 지관전에서 ‘제30회 졸업식 및 제31회 입학식’을 진행했다.

뒤늦게 학업을 시작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과 전통문화를 교육하는 부산 삼광한글학교가 4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70명의 신입생을 받아들였다.

삼광한글학교(교장 영제 스님·삼광사 주지)는 2월 25일 오전 11시 부산 삼광사 지관전에서 ‘제30회 졸업식 및 제31회 입학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교장 영제 스님을 비롯해 삼광사 교무 덕중 스님, 재무 무성 스님 등 종단 스님과 부산광역시 교육정책과 박지훈 국장 등 지자체 관계자, 김차수 부산금강불교대학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초등학력 인정반 20명·중등학력 인정반 22명 등 총42명을 대표해 이정임 수료생이 수료증서를 받았다. 이어 신경례·정한순 수료생이 교육감상을, 정임생 수료생 외 24명이 개근상을, 주남선 수료생 외 17명이 봉사상을, 유근녀 수료생 외 6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배종선·이숙희 수료생이 부산진구청장 표창을, 강한순·구술연 수료생이 부산 금강불교대학 총동문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입학식에서는 문해반 30명·초등학력 인정반 20명·중등학력 인정반 20명 등 총70명의 신입생을 대표해 서순조 학생이 입학허가증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교장 영제 스님은 훈사를 통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어려운 시절로 인해 남들 보다 조금 늦게 공부를 시작했을 뿐, 스스로의 삶을 열정적으로 개척하는 사람이자, 나이와 환경의 어려움을 핑계로 포기하지 않고 부지런히 노력해 목표를 이룬 증인”이라며 “입학하는 학생들은 선배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삼광사 재무 무성 스님) △국운융창 기원 △연혁보고(삼광사 교무 덕중 스님) △수료증 수여 및 시상 △상장·상품전달 △표창장 수여 △송사 및 답사 △입학허가 △훈사 △축사 △내빈소개 △교사소개 △축가(삼광사 화엄합창단)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자료제공=부산 삼광사>

교장 영제 스님은 훈사를 통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어려운 시절로 인해 남들 보다 조금 늦게 공부를 시작했을 뿐, 스스로의 삶을 열정적으로 개척하는 사람”이라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영제 스님이 이정임 수료생 대표에게 수료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교장 영제 스님은 훈사를 통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어려운 시절로 인해 남들 보다 조금 늦게 공부를 시작했을 뿐, 스스로의 삶을 열정적으로 개척하는 사람”이라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영제 스님이 이정임 수료생 대표에게 수료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초등학력 인정반 20명·중등학력 인정반 22명 등 총44명을 배출했으며, 문해반 30명·초등학력 인정반 20명·중등학력 인정반 20명 등 총70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초등학력 인정반 20명·중등학력 인정반 22명 등 총44명을 배출했으며, 문해반 30명·초등학력 인정반 20명·중등학력 인정반 20명 등 총70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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