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주한 튀르키예대사관 방문
마스크·의류·수건 등 긴급 구호물품도

 

천태종은 2월 21일 오후 3시 30분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을 방문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천태종은 2월 21일 오후 3시 30분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을 방문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천태종이 지진참사로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신도들과 십시일반 모연한 긴급구호금 1억 원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221일 오후 330분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을 방문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천태종사회부장 개문 스님, 사회국장 자운 스님, 사회과장 문법 스님 등은 전달식에 참석해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기금 전달식에서 사회부장 개문 스님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천태종 불자님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종단 차원에서 튀르키예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테니 용기를 잃지 말고 난국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무랏 타메르(Murat Tamer)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많은 병력이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현재 대한민국도 실리를 계산하지 않고 형제국가로서 돕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시민 한 명 한명이 한 마음으로 튀르키예의 아픔을 함께 나눠주고 있다. 특히 불교계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계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대한민국이 강하게 일어선 것처럼 튀르키예도 보내주신 응원과 도움으로 아픔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천태종은 같은 날 오후 1시 서울 관문사에서 긴급 구호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구호물품 전달식에 이어 개문 스님은 부처님 동체대비(同體大悲) 사상을 바탕으로 종단차원에서 작은 정성을 모아 모연을 하게 됐다.”갑작스런 재난으로 인해 꽃과 같은 아름다운 삶을 하루아침에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해 축원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천태종이 마련한 구호물품은 마스크 20만장·손 소독제 5,000·의류 1,500·수건 900 점 등으로 금액으로는 약 7,000만 원에 상당한다. 해당 물품은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이 지정한 인천의 물류창고로 전달돼 터키항공을 통해 현지로 운송될 예정이다.

천태종사회부장 개문 스님이 조문록을 작성하고 있다.
기금 전달식에 앞서 사회부장 개문 스님과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튀르키예대사관을 방문한 천태종사회부장 개문 스님, 사회국장 자운 스님, 사회과장 문법 스님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튀르키예대사관을 방문한 천태종사회부장 개문 스님, 사회국장 자운 스님, 사회과장 문법 스님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천태종은 이날  지진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해 긴급구호금 1억 원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개문 스님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을 찾아 지진 희생자를 애도하고 조문록에 "튀르키예 국민께, 뜻하지 않은 재난에 속히 회복되시길 축원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개문 스님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을 찾아 지진 희생자를 애도하고 조문록에 "튀르키예 국민께, 뜻하지 않은 재난에 속히 회복되시길 축원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천태종은 같은 날 오후 1시 서울 관문사에서 긴급 구호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구호물품은 마스크·손 소독제·의류·수건 등 2.5톤 트럭  두대 분량이다.
앞서 천태종은 같은 날 오후 1시 서울 관문사에서 긴급 구호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구호물품은 마스크·손 소독제·의류·수건 등 2.5톤 트럭  두대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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