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입교법회장서 입제식…12일까지
발우공양·소백산 트래킹 등 프로그램 다채

 

천태종은 2월 10일 오후 2시 총본산 단양 구인사 입교법회장에서 제49회 전국교원불자 동계수련법회 입제식을 봉행했다.
천태종은 2월 10일 오후 2시 총본산 단양 구인사 입교법회장에서 제49회 전국교원불자 동계수련법회 입제식을 봉행했다.

굳건한 신심을 바탕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천태종 전국교원불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2월 10일 오후 2시 총본산 단양 구인사 입교법회장에서 제49회 전국교원불자 동계수련법회 입제식을 봉행했다. 입제식에는 교무부장 도웅 스님, 교무국장 진성 스님, 포교국장 광일 스님, 혜운 스님 등 종단 스님과 전국 천태사찰 소속 교원불자가 참석했다. 동계수련법회는 12일까지 2박 3일간 이어진다.

입제식에서 교무부장 도웅 스님은 법문을 통해 “이번 동계수련법회가 여러분에게 보다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교원불자회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을 잘 지도해 미래의 불자들이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웅 스님은 또 “우리는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인과(因果)의 법칙을 잘 배우고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며,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노력과 정진, 수행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삶을 추구해야 한다.”며 “이번 수련법회가 여러분에게 보다 더 행복하고 미래지향적인 삶을 추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필성 전국교원불자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 학기를 준비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모든 교원불자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2박 3일 동안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입제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교무국장 진성 스님) △국운융창기원 △개회사 △법문 △관음정진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동계수련법회는 △저녁예불 △법문 △수행체험 △발우공양 △소백산 트래킹 △불교교육사 강의 △법화삼매참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12일 오전 회향식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삼귀의를 하는 종단 스님들. 
삼귀의를 하는 종단 스님들. 
교무부장 도웅 스님은 법문을 통해 “이번 동계수련법회가 보다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무부장 도웅 스님은 법문을 통해 “이번 동계수련법회가 보다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무국장 진성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교무국장 진성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김필성 전국교원불자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 학기를 준비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모든 교원불자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필성 전국교원불자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 학기를 준비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모든 교원불자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관음정진을 하는 교원불자들.
관음정진을 하는 교원불자들.
동계수련법회에 참여한 교원불자가 사홍서원을 하고 있다.
동계수련법회에 참여한 교원불자가 사홍서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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