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대학생 21명에 총 3,500만 원
1월 28일, 구인사서 장학금 수여 예정
천태종 청년회가 활발한 불교활동을 하고 있는 우수 청년불자 21명을 선발하고 총 3,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천태종 청년회 장학재단은 종단의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근면 성실하고 효심과 학업 성적이 우수한 천태불자를 선발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1월 28일 오후 1시 구인사 인광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된 김현석(삼운사)·박도준(성문사)·소지윤(삼성사)·윤수혁(불강사)·이주표(대광사)·이혜은(삼산사)·정현욱(명장사) 등 7명의 대학생에게는 각 3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동아(장흥사)·김규동(삼룡사)·김민재(단양중)·김윤하(문강사)·김태규(삼룡사)·남태욱(소백산중)·박성범(삼운사)·왕인성(월경사)·이선우(해장사)·이승이(단양고)·정하연(원흥사)·조혜정(보월사)·최원욱(삼천사)·홍서진(만리사) 등 14명의 청소년에게는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천태종 청년회 장학재단은 2017년 중앙청년회 회원들의 주도로 발족한 단체다. 불자들이 모금한 후원금으로 매년 음력 11월 상월원각대조사 탄신일을 전후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후원금은 자동이체·인터넷뱅킹·텔레뱅킹을 통해 입금할 수 있으며 매달 정기적으로 3,000원, 5,000원, 7,000원, 1만 원을 입금하면 된다. 일시금일 경우 금액제한은 없다.
정현선 기자
honsonang@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