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대법당서 주지 이·취임 법회 봉행
​​​​​​​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 등 참석해 축하

 

서울 명락사는 1월 8일 오전 10시 30분 4층 대법당에서 ‘제20대 주지 무원 스님 이임 및 제21대 주지 개문 스님 주지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서울 명락사는 1월 8일 오전 10시 30분 4층 대법당에서 ‘제20대 주지 무원 스님 이임 및 제21대 주지 개문 스님 주지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천태종 서울 명락사 제21대 주지에 천태종사회부장 개문 스님이 취임했다.

명락사(주지 개문 스님)는 1월 8일 오전 10시 30분 4층 대법당에서 ‘제20대 주지 무원 스님 이임 및 제21대 주지 개문 스님 주지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천안 만수사 주지 자운 스님(천태종사회국장), 홍천 강룡사 주지 홍법 스님(천태종기획국장), 안성 삼봉사 주지 도봉 스님(천태종시설국장), 명락사 총무 자룡·재무 회명 스님 등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천태종총무원장 이자 명락사 제20대 주지를 역임한 무원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다문화·다종교 사회에 명락사에서 건립 예정인 천태국제종교문화체험교류센터 건립은 큰 의미가 있다. 여러분들이 기도를 열심히 해 준 덕분”이라며 “센터는 천태종과 명락사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원 스님은 또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기는 듯이 여러분들은 생활속에서 좋은 일을 하고, 공덕을 많이 쌓아야한다. 그래야 여러분들의 삶속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명락사를 금방 떠나는 것 같아 섭섭하고 아쉽지만 새로운 주지스님과 함께 기도정진 열심히 해 명락사 발전에 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신임 주지 개문 스님은 신도회와 어린이회로부터 취임 축하 꽃다발을 받은 뒤 취임사에서 “이임 하시는 총무원장 스님은 명락사를 국제 포교 중심 도량으로 가꾸고, 천태국제종교문화체험교류센터 불사를 진행할 수 있게 큰 힘을 보태주셨다.”면서 “천태일승묘법이 피어나는 명락사 주지 소임을 맡게 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개문 스님은 또 “앞으로 명락사가 종도만이 아닌 관악구민, 서울시민 나아가 전 세계인들이 찾는 사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의 명락사가 있기까지 소임을 다해 주신 역대 주지스님, 신도회장, 신도회, 불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상철 신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명락사와 불자님들을 위해 힘써주신 총무원장 스님께 감사드리고, 신임 주지 개문 스님도 반갑고 환영한다.”면서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부처님의 가피를 듬뿍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락사 제21대 주지 개문 스님은 1980년 대충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스님은 출가 후 종단 승려교육기관인 금강승가대학을 수료하고, 동국대 등에서 수학했다. 부산 광명사·서울 삼룡사·천안 만수사·캐나다 평화사 등 사찰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서울 관문사 부주지 등을 맡고 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명락사 총무 자룡 스님) △국운융창기원 △개회사 △꽃다발 전달 △이임사 △취임사 △축가(명락사 합창단) △관음정진 △권공축원(명락사 재무 회명 스님)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삼귀의례.
삼귀의례.
삼귀의례.
삼귀의례.
천태종총무원장 이자 명락사 제20대 주지를 역임한 무원 스님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천태종총무원장 이자 명락사 제20대 주지를 역임한 무원 스님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꽃다발을 받고 있는 무원 스님.
꽃다발을 받고 있는 무원 스님.
명락사 신임 주지 개문 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명락사 신임 주지 개문 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꽃다발을 받고 있는 개문 스님.
꽃다발을 받고 있는 개문 스님.
명락사 총무 자룡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다.
명락사 총무 자룡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다.
권공축원을 올리고 있는 명락사 재무 회명 스님.
권공축원을 올리고 있는 명락사 재무 회명 스님.
이상철 신도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상철 신도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축가를 부르고 있는 명락사 합창단.
축가를 부르고 있는 명락사 합창단.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천태종 #명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