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분당 대광사가 지역 주민과 팥죽을 나누며 동지(冬至)의 의미를 되새겼다.

대광사(주지 월장 스님)는 12월 22일 오전 11시 미금역 일원에서 ‘세시풍속 이웃과 함께하는 동지 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일)과 함께 진행됐으며, 한국조선해양이 후원했다.

이 자리에서 주지 월장 스님은 “삿된 기운을 막아주는 동지 팥죽으로, 모든 분이 좋은 기운을 가득 받아 원하는 바를 모두 성취하시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우리 이웃들이 밝아오는 새해에는 부처님 가피를 가득 받아 행복이 충만한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월장 스님을 비롯한 대광사 신도, 복지관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준비한 팥죽 2,500인분과 새해 달력 등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자료제공 = 대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