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28일까지, 경내·외 등 100여 작품 선봬

 

천태종은 12월 3일 오전 11시 단양 구인사 천태중앙박물관 1층 컨벤션홀에서 오철만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읽는 구인사-세세생생(世世生生)’ 개막식을 개최했다. 라운딩에 앞서 테이프 절단식을 하고 있는 참석내빈들.
천태종은 12월 3일 오전 11시 단양 구인사 천태중앙박물관 1층 컨벤션홀에서 오철만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읽는 구인사-세세생생(世世生生)’ 개막식을 개최했다. 라운딩에 앞서 테이프 절단식을 하고 있는 참석내빈들.

소백산의 사시사철과 구인사 도량의 다양한 풍광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충북 단양 불교천태중앙박물관에서 개막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123일 오전 11시 구인사 불교천태중앙박물관 1층 컨벤션홀에서 오철만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읽는 구인사-세세생생(世世生生)’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 교무부장 도웅 스님, 사회부장 개문 스님, 천태중앙박물관장 성해 스님(천태종교육부장) 등 종단스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에서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치사를 통해 항상 구도자의 눈빛으로 사물을 응시하고 보이는 물상을 통해 보이지 않는 진리를 찾아내는 심미안을 가진 오철만 작가는 동남아 불교국가들은 물론 티베트와 수미산, 히말라야의 고산지대를 넘나들며 웅혼(雄渾)한 산의 정기와 인간의 소박한 염원을 사진으로 표현해왔다.”이번 사진전을 통해 구인사와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정진과 기도의 시간, 그리고 승단과 재가불자들의 소소한 일상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태중앙박물관장 성해 스님은 소백산 구인사의 풍경과 스님들의 일상을 바라보는 사진작가의 다양한 시선을 엄선해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스님들의 수행생활과 울력하는 모습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도량의 이야기들이 사진을 통해 잘 전달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에게 마음의 커다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전에서는 구인사의 아름다운 풍광과 전각, 스님들의 일상을 담은 작품 100여 점이 선보인다. 전시장은 마치 구인사 경외에서 경내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생생한 순간이 시간 순서대로 배치됐다. 오 작가가 2016년부터 구인사를 오가며 구인사 도량의 역사와 수행 모습 등을 담은 작품들이다.

오 작가는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의 흐름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소백산 구인사와 아침저녁 빛의 방향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 또 하늘과 땅··바람 등 자연의 무한함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냈다. 전시회에서는 구인사 풍경을 담은 30분 분량의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오철만 작가는 사진전에 대해 경내와 경외가 만나는 교차점, 즉 안과 밖을 아우르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이곳 천태중앙박물관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을 위해 문화 행사를 열게 되었다.”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는 소백산 풍경과 농장 등 구인사 경외와 삼보당과 설법보전 등 경내로 나누어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작가는 열심히 수행·정진한 스님들께는 마음의 위로를, 신도들에게는 구인사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철만 작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97년 떠난 인도 여행 중 설산을 오르다 치명적 사고를 당한 것을 계기로 사회적 성공의 길에서 방향을 틀어 사진과 함께 내면으로 향하는 시간을 살게 됐다. 2015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과 2018년 인도 편에 출연했으며, 2009년 이후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열었다. 그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저서로는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만난다면길은 다시, 당신에게로등이 있다.

오늘 개막한 사진으로 읽는 구인사-세세생생(世世生生)’ 사진전은 내년 228일까지 약 3달간 이어진다.

개막식은 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 교무부장 도웅 스님, 사회부장 개문 스님, 천태중앙박물관장 성해 스님, 교육부 구화 스님·자룡 스님·설궁 스님, 선벽 스님 등 종단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은 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 교무부장 도웅 스님, 사회부장 개문 스님, 천태중앙박물관장 성해 스님, 교육부 구화 스님·자룡 스님·설궁 스님, 선벽 스님 등 종단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에서 총무원장 무원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개막식에서 총무원장 무원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개막식 후 오철만 사진작가가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개막식 후 오철만 사진작가가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작품 설명을 들으며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작품 설명을 들으며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관람객들이 전시장에서 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전시장에서 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사진을 감상하고 있다.
오늘 개막한 사진전은 내년 2월 28일까지 약 3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오늘 개막한 사진전은 내년 2월 28일까지 약 3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도록과 사진엽서 판매금은 천태복지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전시도록과 사진엽서 판매금은 천태복지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오철만 사진작가 作.
오철만 사진작가 作.
오철만 사진작가 作.
오철만 사진작가 作.
오철만 사진작가 作.
오철만 사진작가 作.
오철만 사진작가 作.
오철만 사진작가 作.
오철만 사진작가 作.
오철만 사진작가 作.
오철만 사진작가 作.
오철만 사진작가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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