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불교학과 50명·다도학과 31명 입학
​​​​​​​3월 6일, BTN붓다회 신춘특별대법회 방송 녹화

창원 금강불교대학은 3월 7일 오후 7시 원흥사 4층 법당에서 ‘2022학년도 창원 금강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
창원 금강불교대학은 3월 7일 오후 7시 원흥사 4층 법당에서 ‘2022학년도 창원 금강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

창원 금강불교대학에 입학한 81명의 입학생이 입학 선서를 하고, 배움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창원 금강불교대학(학장 월도 스님·창원 원흥사 주지)은 3월 7일 오후 7시 원흥사 4층 법당에서 ‘2022학년도 창원 금강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 이번 입학생은 불교학과 50명, 다도학과 31명으로 총 81명이다.

창원 금불대는 2022학년도부터 불교학과와 다도학과로 강좌를 구분해 불자들에게 불교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생활 속에서 불교를 실천할 수 있도록 불교대학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 자리에서 학장 월도 스님은 훈사를 통해 “과거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향유하고 있지만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현실적 상황에서 가장 완벽한 삶을 보여주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려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1년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서도 간절히 공부를 하고, 그 배움을 실천해 마음의 풍요를 얻어내는 진실한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월도 스님은 또 “어려운 현실의 여건 속에서도 용기 있게 금불대에 입학함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구경성불의 큰 인연이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정기 원흥사 신도회장은 축사에서 “입학식 시즌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축하를 많이 받지 못하는 어려운 시절”이라며 “금불대를 통해 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천태종단의 위상을 드높이는 불자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불교학과 권명식·다도학과 박경혜 신입생이 대표로 입학선서를 했다.

창원 금강불교대학 불교학과 강좌는 △생활불교와 불교의식(원재 스님) △유식심리학(김승태·최정희) △불교의 지역문화역사(이현호) △아름다운 삶을 위한 명상(김영배) 등이며, 다도학과는 ‘차(茶)와 함께 하는 힐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원 원흥사는 앞서 3월 6일 오전 11시 4층 법당에서 ‘월도 스님과 함께하는 BTN붓다회 신춘특별대법회’ 공개방송 녹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월도 스님은 “행복과 행운은 마주치는 사람에게 미소 띤 밝은 얼굴로 따듯한 말을 건네면 찾아온다.”면서 “바깥에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에서 생겨나고, 욕심을 버리는 만족에서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월도 스님은 또 “보살행을 실천하는 삶이 바로 행복한 운을 만들어 내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월도 스님은 유튜브 ‘월도 스님 TV’수익금 500만 원을 ‘BTN붓다회’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입학식에서 훈사를 하고 있는 월도 스님.
입학식에서 훈사를 하고 있는 월도 스님.
불교학과 권명식·다도학과 박경혜 신입생이 대표로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
불교학과 권명식·다도학과 박경혜 신입생이 대표로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
김정기 원흥사 신도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정기 원흥사 신도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3월 6일 진행된 ‘월도 스님과 함께하는 BTN붓다회 신춘특별대법회’에서 월도 스님이 BTN붓다회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3월 6일 진행된 ‘월도 스님과 함께하는 BTN붓다회 신춘특별대법회’에서 월도 스님이 BTN붓다회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월도 스님과 함께하는 BTN붓다회 신춘특별대법회’ 녹화 모습.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