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산하 나누며하나되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방역물품과 생활물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천태종 사회부장)는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서구청(구청장 공한수)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방역‧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부산 서구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정법사 주지 보광 스님, 김영숙 신도부회장, 진창호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과 정태효 서구 부구청장, 양수경 부산서구청 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어린이 덴탈 마스크 6만장ㆍKF94 마스크 1만장ㆍ손 소독제 1,000개, 탈취제 500개, 선크림 500개 등 3,000만 원 상당의 방역‧생활용품은 아동복지시설 6개소와 한부모여성생활시설 3개소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전달식에서 정법사 주지 보광 스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기세가 좀처럼 꺾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개학을 앞둔 취약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태효 서구 부구청장은 “백신 미접종으로 코로나19에 취약한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셔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스러운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