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대강당서 학·석·박사 총 78명 배출
이사장상에 류석주, 총장상에 유원효 등 수상

 

천태종립 금강대학교는 2월 17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1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천태종립 금강대학교는 2월 17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1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천태종립 금강대학교가 개최한 2021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76명, 석사 1명, 박사 1명 등 총 78명의 학생이 학위를 받았다.

금강대학교(총장 정용덕)는 2월 17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금강대 이사 문덕 스님(천태종 총무원장)·무원 스님(종의회의장) 등 종단 스님과 교직원, 재학생 대표, 학부모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76명·석사 1명·박사 1명 등 총 78명이 학위를 받았다. 총 76명의 학사 졸업생 가운데 전체수석 류석주 씨(경영학과)가 이사장상을, 전체차석 유원효 씨(글로벌지역통상학과/중국)가 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이사 문덕 스님은 치사를 통해 “오늘 학사와 석· 박사 학위를 받는 이 영광은 스스로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자 여러분을 응원해준 스승과 부모님, 그리고 가족들의 노고가 빚은 귀한 결실”이라며 “각자의 학위증서에 담긴 각별한 의미를 잊지 말고, 더 넓고 높은 세상을 살아가는 초석으로 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덕 스님은 또 “금강대에서 쌓아 올린 지식과 지혜의 탑은 결코 허술하지 않아서 자기 자신의 삶을 밝히고, 세상을 향해서도 선하고 아름다운 영향을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세상의 모든 이치는 인과의 질서 속에 있다. 원인을 따라 결과가 오고, 그 결과가 새로운 원인이 되는 것이므로, 노력한 만큼 얻게 되는 인과의 정직함을 마음에 새기고 살면 항상 옳은 길을 갈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용덕 총장은 식사를 통해 “오늘 졸업식이 끝나고 교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여러분은 사회인의 한사람으로 활동하고 살아가게 된다.”며 “그동안 금강대에서 습득한 지식을 사회에 나아가 마음껏 펼치길 바라고, 스스로의 능력을 믿고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정 총장은 또 “앞으로도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를 유지하길 바라고, 21세기 사회변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늘 새로운 지식에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면서 “아울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모교에 대한 긍지와 애정을 가지고, 금강대와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사장상을 수상한 류석주 씨(26)는 “제게 금강대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 추억을 쌓은 소중한 곳이다. 졸업을 하니 아쉬운 마음이 크고, 학교가 더 많이 발전하고 후배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며 “졸업 후에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고시반에 참여해 공기업 취업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졸업식은 △삼귀의례 △국민의례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무원 스님) △학사보고 △학위수여 △시상 △식사 △치사 △내빈소개 △교가제창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금강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패스(Vaccine-pass)를 도입하고, 참자가들의 체온을 재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삼귀의례를 하고 있는 사부대중.
삼귀의례를 하고 있는 사부대중.
졸업생들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졸업생들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종의회의장 무원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종의회의장 무원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정 총장이 박사 졸업생 차동영 씨에게 학위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정 총장이 박사 졸업생 차동영 씨에게 학위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정용덕 총장이 이혜린 석사 졸업생에게 학위를 전달했다.
정용덕 총장이 이혜린 석사 졸업생에게 학위를 전달했다.
정용덕 총장이 학사 졸업생 대표 류석주 씨에게 학위증서를 전달했다.
정용덕 총장이 학사 졸업생 대표 류석주 씨에게 학위증서를 전달했다.
정용덕 총장이 전체차석 유원효 씨와 송이진 씨에게 총장상을 전달하고 있다.
정용덕 총장이 전체차석 유원효 씨와 송이진 씨에게 총장상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학위수여식 참가자가 입장 전 QR체크를 하고 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학위수여식 참가자가 입장 전 QR체크를 하고 있다.
학위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위해 모인 학생들.
학위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위해 모인 학생들.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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