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 동국대학교 법인이사장실서

류재환(경희대 대학원 통합의학과장 교수) 병불련 회장이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 스님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불교계 의료봉사 단체인 전국병원불자연합회가 정성으로 모은 기금을 동국대일산불교병원에 전달했다.

(사)전국병원불자연합회(회장 류재환, 이하 병불련)는 12월 23일 동국대학교 법인이사장실에서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동국대학교이사장 성우 스님, 건학위원회최고위원장 돈관 스님, 前동국대학교이사장 법산 스님이 함께했다.

이날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 스님은 “자비와 나눔 의료를 실천하는 병불련에 감사드리며, 전국병원불자연합회의 마음을 받아 동국대학교병원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달식에서 류재환 병불련 회장은 “약사도량 동국대학교병원이 종단병원으로서 더욱 성장해나가기를 발원하는 마음으로 기부금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 펜데믹이 진정되면 동국대학교병원과 병원불자연합회가 함께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의료포교를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병불련은 1999년 10월 서울 시내 8개 병원에서 근무하는 20여 명의 불자 의사·간호사가 모여 창립한 단체다. 2000년 10월 강원도 홍천군 구만리에서 첫 무료진료를 실시한 이후 전국의 의료 소외지역과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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