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가야불교 문화시민 대축제’ 개최
해성사 금바다합창단ㆍ초대가수 등 공연 펼쳐

김해 해성사는 12월 3일 오후 5기 30분 경내 특설무대에서 ‘코로나19 극복기원 대법회 및 가야불교 문화시민 대축제’를 개최했다.

천태종 김해 해성사가 음악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발원했다.

해성사(주지 월도 스님)는 12월 3일 오후 5시 30분 경내 특설무대에서 ‘코로나19 극복기원 대법회 및 가야불교 문화시민 대축제’를 개최했다. 해성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날 음악회 식전공연으로 소리바다국악단의 공연과 가수 한영이 씨가 ‘그리운 어머님’ㆍ‘김해공항’, 설라경 씨가 ‘잊으리’ㆍ‘같이갑시다’, 이재영 씨가 ‘추억의 소야곡’ㆍ‘시계바늘’, 김은빈 씨가 ‘님이여’ㆍ‘울엄마’를 열창했다. 또 해성사 기획위원 조천현 씨가 ‘훨훨훨’ㆍ‘뿐이고’를 불렀다.

이어 해성사 금바다합창단이 원흥사 불음합창단ㆍ삼학사 법화합창단ㆍ광명사 광명합창단ㆍ해장사 화성합창단과 연합해 테너 김화정 씨와 소프라노 김보경ㆍ장보연 씨와 교성곡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를 선보였다.

교성곡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는 △서약-묘법 연화의 노래 △탄생-빛과 생명의 노래 △성장-기상의 노래 △발심-발심의 노래 △정진-정진의 노래 △구도-수행 구도의 노래 △소백산-자비의 노래 △구인사 창건-구인사 창건의 노래 △대오-오도의 노래 △법어-상월원각대조사 법어 △새불교운동-중생귀의 노래 △천태종-중창 천태종 창건의 노래 △장엄원력-장엄불사의 노래 △대열반-열반의 노래 △대단원-상월원각대조사 찬양 등 15막으로 구성됐다.

행사가 끝난 후 주지 월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 가을 해성사가 마련한 축제는 지난 시간의 힘겨움을 보듬는 따뜻한 선물이 되고, 앞으로의 시간을 헤쳐나갈 불퇴전의 용기와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진취적이고 생산적인 화합의 장이 되도록 그 규모와 내실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해성사 다도회가 다례시연ㆍ호왕후 궁중다례시연 등을 진행했으며, 해성사 어린이합창단이 공연을 펼쳤다.

〈자료=김해 해성사〉

인사말을 하고 있는 주지 월도 스님.
이날 해성사 금바다합창단은 원흥사 불음합창단ㆍ삼학사 법화합창단ㆍ광명사 광명합창단ㆍ해장사 화성합창단과 연합해 테너 김화정 씨와 소프라노 김보경ㆍ장보연 씨와 교성곡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를 선보였다.
가수 한영이 공연.
가수 이재영 공연.
가수 김은빈 공연.
해성사 어린이합창단 공연.
다례시연.
호왕후 궁중다례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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