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대상에 KBS1 ‘마음을 잇다 템플스테이’

조계종은 11월 24일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9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한 작품과 언론인을 치하했다. 수상자와 내빈 단체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1월 2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9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한 작품과 언론인을 치하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에는 KBS1 다큐On ‘마음을 잇다, 템플스테이’가 수상했다. 소통에 목마르고 욕망으로 흐트러진 삶의 중심을 되찾고자 산사로 마음의 여행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는 고민에 대한 공감과 간접 여행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서장석 프로듀서는 “고통을 마주한 다양한 사람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일상을 회복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모습을 봤다.”며 “템플스테이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사람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역할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에 이어 방송부문 TV 최우수상은 BBS ‘스님의 펫밀리’, 라디오 최우수상은 BBS ‘이효주의 싱싱라디오’가 수상했다. 신문부문 최우수상은 불교신문 ‘선암사, 잃어버린 60년...불법에 대처 없다’, 뉴미디어부문 최우수상은 불교신문TV ‘불교왕’이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은 주간조선 ‘조영헌의 영지순례’가 수상했으며, 불교언론인상은 김광삼 현대불교신문사 창간 발행인·BTN 이사가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조계종은 상패와 함께 대상에 1,000만 원, 최우수상ㆍ불교언론인상에 300만 원, 우수상ㆍ특별상에 2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전달했다.

시상에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치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방송 및 미디어의 역할이 더욱 두드러지는 한 해였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매체를 통한 불법 홍포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아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주는 작품을 많이 접하게 된 것은 큰 성과”라면서 “헌신하는 마음으로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언론 매체를 통해 이웃과 사회를 밝고 활기차게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제29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는 KBS1 다큐On ‘마음을 잇다, 템플스테이’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서장석 프로듀서가 원행 스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상에 앞서 조계종 문화부장 성공 스님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심사를 맡은 김관규 불교언론문화상 심사위원장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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