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11월 13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중앙박물관 교구본사특별전과 화엄사 대웅전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의 국보승격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작년 7월 불상의 복장유물 수습과정에서 새롭게 발견된 시주질에 대한 연구논문과 복장 전적류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개한다.

세미나는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의 개회사에 이어 불교중앙박물관장 탄탄 스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성은 덕성여대 교수의 ‘전통 도상과 양식의 재현: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심불좌상’ △이종 수 순천대 교수의 ‘전근대 지리산 화엄사의 역사 연구와 쟁점’ △유근자 동국대 교수의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 조성에 관한 기록 분석’ △송일기 중앙대 교수의 ‘구례 화엄사 노사나불 복장전적’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토론은 손영문(문화재청), 김종진(동국대 불교학술원), 이분희(불교중앙박물관), 배현숙(계명문화대) 등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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