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전주 아트갤러리 제과제빵학원서

사단법인 착한벗들은 11월 8일 전주 아트갤러리 제과제빵학원에서 제과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제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단법인 착한벗들(이사장 회일 스님)은 11월 8일 전주 아트갤러리 제과제빵학원에서 제과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제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다문화 사회,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제과기능사 자격증 취득과 취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16일까지 매주 월ㆍ화ㆍ목 3시간씩 진행되며, 전주시 거주 결혼이주여성 10명이 등록했다.

주춘매 착한벗들센터장은 “이주여성들에게 제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 해소의 장을 마련했다.”며 “손수 만든 빵과 과자를 가족과 이웃들과 나누면서 정도 나누고, 취업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지원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된 (사)착한벗들은 한국어교실 이외에도 다문화 이해증진을 위한 결혼이주여성 요리교실, 미취학아동 언어사회성 발달교실, 역사문화 탐방 등으로 다문화 이해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과기능사 자격증 수업을 듣는 이주여성.
제과기능사 자격증 수업을 듣는 이주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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