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플랫폼 ‘제페토’ 활용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는 10월 30일 제페토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현실에서 청소년연합캠프를 개최한다. 메타버스에 구축된 '파라미타 사찰'의 전경. <사진=파라미타>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서 정체된 청소년 포교활동의 분위기를 해소하고, 회원간의 단합과 신심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지현 스님, 이하 파라미타)는 10월 30일 제페토(Zepeto) 플랫폼을 활용해 ‘산사에서 꿈을 그리다’를 주제로 연합캠프를 개최한다.

메타버스에 구축된 ‘파라미타 사찰’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참가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이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션 수행 후 사진자료를 제출한 참가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나 사찰에서는 신청서를 작성해 26일까지 파라미타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 단체에는 방역물품(마스크ㆍ손소독 물티슈), 산사체험지도, 종이아트 석탑만들기, 연꽃무드등 만들기 키트가 제공된다.

파라미타 관계자는 “이번 메타버스 연합캠프는 거리두기 단계의 한계를 벗어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사찰을 탐방하고 사찰 문화와 예절을 배울 수 있어, 청소년에게 다양한 활동 경험을 제공하고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라며 “참가단체의 지도교사에게 메타버스 활용방법, 미션수행 방법 등 사찰문화와 예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자지침서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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