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서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이재홍)는 10월 1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국제포교사회는 한국에 소재하는 8개 국가(미얀마ㆍ태국ㆍ베트남ㆍ스리랑카ㆍ캄보디아ㆍ네팔ㆍ방글라데시ㆍ몽골) 10곳의 이주민 법당을 찾아다니며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대회는 한국어 수업 참여자 중 6개 국가 1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해 3분 동안 자유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포교사회는 금상ㆍ은상ㆍ동상ㆍ인기상ㆍ참가상 등 총 25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국제포교사회 관계자는 “국제포교사회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외국인 근로자,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의 이주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이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국제포교사회 박옥규 홍보부장(010-5151-4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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