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11일, ‘코로나19 극복’ 주제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은 10월 8~11일 의왕 청계사ㆍ이천 대림사ㆍ단양 한국전통견지협회 야영장 등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화랑도캠퍼리’를 진행했다. <사진=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이 불자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라의 화랑처럼 자연 속에서 심신을 수양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사회 통합 정신을 구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은 10월 8~11일 의왕 청계사ㆍ이천 대림사ㆍ단양 한국전통견지협회 야영장 등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화랑도캠퍼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는 1인 1텐트에서 생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8일 진행된 입재식에서 연맹장 성행 스님은 입재사를 통해 “대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인성을 함양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우리 사회가 필요로하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퍼리를 개최했다.”면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에 유의하길 바라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화랑도캠퍼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반기ㆍ반노래ㆍ반환호 제작 및 발표 △명상 △불교스카우트 기본교육 △사찰예절 배우기 △숲 체험 △염주만들기 △명상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탐험 하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청계사 김강년 대원(15세)은 “숲 체험과 명상 등의 활동으로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서 코로나19를 어렵지않게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은 오는 11월에 직지사에서 지도자연수를, 12월에 전국 스키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체험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캠프파이어를 하는 참가자들.
이번 캠프 프로그램 중 일부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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