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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문사, 개산 23주년 기념대법회 봉행10월 3일, ‘시대 변화 모색’ 다짐

1998년 창건한 천태종 서울 관문사가 개산 23주년을 맞았다.

천태종 서울 관문사가 개산 23주년을 맞아 지나온 길을 반추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관문사(주지 경혜 스님ㆍ천태종 교무부장)는 10월 3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옥불보전에서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을 비롯한 종단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산 23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기념법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집회가와 축가를 생략하는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 대중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손 소독·참석자 명부를 작성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했다.

기념법회에서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법문를 통해 “관세음보살께서 중생의 소리를 관하시고 그에 응해 33신으로 나투시는 대자대비의 방편문이 바로 관문사의 참의미”라며 “이 의미를 되새겨 항상 관음 주력하며 대자대비로 살아가는 원력을 다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덕 스님은 또 “좋은 것은 서슴없이 이웃과 나누고, 좋지 못한 것은 스스로 업장을 녹여 좋은 방향으로 회통하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이러한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천태종 3대 지표를 실천하는 원동력이 되고,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보살도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지 경혜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천태종 2대 종정인 대충대종사님의 가르침에 부흥하기 위해 관문사는 지난 22년 동안 지역사회 전법에 매진해왔다.”며 “관문사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역대 주지스님들과 신도님들께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혜 스님은 “원력과 신심을 바탕으로 애국·생활·대중 불교의 종지를 성실히 실천하고, 불교 본연의 역할인 전법과 수행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분발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변화하는 시대 포교와 신행 문화에 발맞추기 위한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각계의 축사도 이어졌다. 서초구사암연합회 회장 법안 스님과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성불의 길을 향해 일심으로 정진해 포교와 교육·문화를 아우르는 수도권 대표 도량으로 거듭 나아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앞서 문덕 스님은 관문사 발전에 기여한 오덕근 신도회장에게 종정예하 표창패를, 이진철 부회장·정광호 재무위원·송인호 문화위원·조무선 재무위원·이정남 사업위원 등에게 총무원장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어 경혜 스님은 윤종보(강남 지회 소속) 불자 외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관문사는 기념법회에 이어 경내 성보박물관 전시실에서 특별전 ‘신심을 담는 법구, 공양구’ 개막식과 김덕기 팔금산미술관장의 연계 강연을 개최해 개산 23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1998년 산문을 연 관문사는 ‘서울에 천태도량을 건립하라.’는 상월원각대조사의 유지에 따라 지난 23년 간 지역문화 발전과 불법 홍포에 앞장서며, 천태종 3대 지표인 애국·생활·대중 불교를 실천해오고 있다.

관문사는 10월 3일 경내 옥불보전에서 ‘개산 23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법문을 설하고 있다.
종의회의장 무원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관문사 주지 경혜 스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초구사암연합회 회장 법안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기념법회에 참석한 내빈스님들.
문덕 스님이 관문사 발전에 기여한 신도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경혜 스님이 관문사 발전에 기여한 불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오덕근 관문사 신도회장이 연혁보고를 하고 있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안태국 관문사 청년회장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법회에 참석한 내빈들의 모습.
법회에 앞서 다도회가 부처님 전에 육법공양을 올리고 있다.

정현선 기자  honsona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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