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인, 8월 5일 오전 봉원사서

인공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제2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인공 성욱 스님이 8월 2일 오전 11시 27분 서울 신촌 봉원사에서 세수 84세, 법납 69세로 입적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4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5일 오전 10시 30분 봉원사 특설발인장에서 엄수된다.

인공 스님은 1957년 봉원사에서 남벽해 스님을 은사로, 조일파 스님을 계사로 득도했다. 봉원사 강원 초·중등과를 수료(1962년)한 후 봉원사 36대·37대 주지(1998년), 태고종 중앙종회의장(2003년), 태고종 24대 총무원장(2009년)을 역임했다. 국민훈장 목련장(2001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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