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7월 25일ㆍ작곡 7월 30일~9월 23일까지

1980년 국가 권력에 의해 자행된 불교 대규모 탄압 사건인 ‘10ㆍ27법난’의 역사적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추념곡 공모전이 열린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은 ‘10ㆍ27법난 추념곡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0ㆍ27법난에 대한 이해와 치유, 화해, 상생, 종교적 평화 정신을 담은 추념곡의 작사와 작곡 부문으로 나눠 공모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작사 부분은 7월 25일까지, 작곡 부문은 작사 수상작을 참고해 응시할 수 있도록 작사 부문 수상작 발표(7월 29일) 후인 7월 30일부터 9월 23일까지다. 접수는 해당 공모기간에 공모전 홈페이지를(www.1027song.com) 통해 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작사 부문 최우수상 1인(팀) 200만 원, 우수상 2인(팀) 각 50만 원, 작곡 부문 최우수상 1인(팀) 500만 원, 우수상 2인(팀) 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또 수상작은 음원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불교방송 관계자는 “‘10ㆍ27법난 추념곡 공모전’은 10ㆍ27법난의 진실을 알리고 역사를 바로 세워 불교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회의 아픔을 어루만져 종교적 평화 정신을 널리 고취시키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10ㆍ27 법난은 1980년 10월 27일 전국 사찰 5,700여 곳에 국가권력 기관이 불교계 인사와 민간인 관계자를 고문과 폭행으로 인권을 유린 하고, 불교계를 탄압한 한국불교와 근현대사의 최대 수난사로 기록된 사건이다.

문의. BBS불교방송 교계협력부(02-705-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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