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까지, 소수민족 아동에 도서ㆍ학용품
라오스 씨엥쿠앙 지역 4개 초등학교에 전달

로터스월드가 라오스 소수민족인 몽족 아동들에게 도서와 학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6월 19일까지 진행한다.

불교계 국제개발협력단체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스님)가 코로나 19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소수민족인 몽족 아동들에게 도서와 학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6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하라오(Lao) 굿즈’로 ‘행복’이란 단어와 라오스(Lao PDR)의 국가명 ‘라오(Lao)’를 결합했다. 라오스 소수민족 아동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라오스의 소수민족 중 하나인 몽족(전 국민의 약 8%)의 경우 라오어를 사용하는 라오족(전 국민의 55%)에 비해 교육의 기회가 매우 적으며, 유일한 소통과 배움의 공간이었던 학교마저 코로나19로 휴교가 되거나 제한적인 수업을 진행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몽족이 많이 거주하는 라오스 씨엥쿠앙 지역은 라오스 내에서 가장 낙후된 농촌지역으로 교육기반시설이 부족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라오스 씨엥쿠앙 지역 4개 초등학교(롱먼느아ㆍ남띠안ㆍ나완ㆍ캉케 초등학교) 아동도서관 조성에 필요한 기자재(도서ㆍ책장ㆍ책상)와 학용품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서관은 기존학교 시설을 활용하고, 로터스월드에서는 이곳에 필요한 도서와 책상ㆍ책장ㆍ학용품을 지원한다.

로터스월드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후원자에게 직접 제작한 머그컵ㆍ떡 메모지ㆍ스마트톡(휴대폰 그립톡) 등 총 3가지 품목을 후원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답례품의 표면에는 지원 대상 지역인 4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채워져 있다.

캠페인 후원자는 로터스월드 명의 기부금영수증이 발행돼 연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은 오마이컴퍼니 〈라오스 아이들과 함께한 ‘행복하라오 굿즈’ 프로젝트(https://me2.do/I5FfMfTG)〉에서 진행되며, 로터스월드 사무국(02-725-4277)을 통해서도 후원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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