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엔 수료식…127명 학사모

부산금강불교대학은 3월 1일 입학식을 개최했다.

천태종 부산금강불교대학이 12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190명의 신입생을 받아들였다.

부산 삼광사 부산금강불교대학(학장 영제 스님·삼광사 주지, 이하 부산금불대)은 3월 1일 오후 7시 지관전에서 ‘부산금강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 이날 신입생은 불교학 초급과정 65명, 중급과정 70명, 교법사과정 55명 등 총 190명이다.

학장 영제 스님은 훈사를 통해 “중요한 것은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공부가 되어야 한다.”며, “여러분들은 소정의 과정을 통해 올바른 정법을 알고 행동하는 불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학식에 앞서 부산금불대는 2월 25일 오후 7시 삼광사 지관전에서 제32회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교법사 과정 이수자 54명과 불교학과 이수자 73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법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금불대 학사운영에도 적지 않은 난관이 있었다. 그럼에도 배움에 대한 원력을 잃지 않고 중급과정과 교법사 과정을 마친 여러분들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했다.

앞서 주지 영제 스님은 “어려운 상황에서 1년 동안 교과과정을 잘 따라오고 무사히 마친 것을 축하드린다. 수료와 졸업은 불교 공부의 끝이 아니라 시작인만큼 교리대로, 배운대로 잘 실천하고 불자답게 살아가는 소양의 증장에 더욱 힘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32회 부산금불대 수료식에는 총무원장 문덕 스님, 삼광사 삼직 스님과 김희근 신도회장, 김차수 부산금불대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자료제공=삼광사〉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부산금강불교대학 제32회 수료식에서 법문을 하고 있다.
부산금강불교대학 학장 영제 스님이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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