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새 주지에 현 주지 진각 스님이 재임됐다.

선거인단 총 133명 가운데 121명이 투표한 이날 산중총회에서 62표를 득표한 진각 스님이 제 23대 주지후보로 선정됐다. 갑사 주지 장곡 스님이 56표, 장곡사 주지 대진스님 1표, 무효 2표가 나왔다.

진각 스님은 “임기 내 노스님들이 편히 쉴 공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번 산중총회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교구 운영을 내실 있고 충실하게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진각스님은 지정스님과 월하스님에게 각각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했다. 진각 스님의 임기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임명 후 7월 29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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