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듣고 소리 뱉으며 심신 회복해요

국민의 감정이 그 어느 때보다 매섭고 날카롭다. 코비드19의 여파도 없지 않겠지만, 진보와 보수란 두 진영의 대립이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 여기에 부동산을 필두로 한 기득권에 대한 시기와 질투가 기름을 부었다. 날카로워진 감정들이 서로의 마음에 깊은 상흔을 남기고 있는 이때, 잔잔하고 따스한 명상음악으로 우리의 마음을 가라앉혀 보는 건 어떨까?

‘명상음악’은 명상을 돕는, 명상의 상태에 이르게 하는 음악의 한 종류이다.

코비드19 사태로 우리의 일상은 크게 변하고 있다. 바깥 활동이 줄었고, 경제 활동도 붕괴되고 있다. 막연한 불안감은 우리의 감정을 매섭게 만들고 있다. 인간의 뇌와 신체 및 행동과 관련한 글을 쓰는 데이비드 롭슨(David Robson)은 “병에 전염될 수 있다는 위협이 일상적인 상호작용에 심리적 반응을 왜곡시켜 예상치 못한 행동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한다.

코비드19로 인해 생겨난 사회적인 관계의 단절, 관계의 상호작용 부족은 두려움·공포·분노·우울·공격성 등을 불러왔고, 사회적·개인적으로 ‘심리 방역’이 중요한 시점에 도래했다. 우리는 이제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지혜를 발현해야 한다. 이때 명상은 자기 자신을 돌보고 마음의 힘을 키우며 나아가 타인에 대한 연민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도구다. 오랜 시간의 지혜가 녹아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자비명상은 개인의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낮추고 부정적 정서를 완화하며 인지적 변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이제 명상은 특정한 대상이 하는 수행 형태가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보편적으로 할 수 있는 삶의 기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아 어렵게 여겨지기도 한다. 음악명상은 그런 사람들에게 명상을 보다 쉽게 받아들이고 일상과 연결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명상음악과 음악명상

우리는 ‘명상음악’과 ‘음악명상’을 혼용해 사용하는데, 두 단어는 ‘힐링음악’이라는 용어로도 혼용하고 있다. ‘음악명상’은 음악과 목소리를 활용한 명상의 한 방법이다. ‘명상음악’은 명상을 돕는, 명상의 상태에 이르게 하는 음악의 한 종류이다.

명상음악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듣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악’, ‘마음의 안정을 위해 듣는 음악’, ‘곡을 들으면 활력과 의욕이 생기는 음악’ 등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나아가 ‘깊은 명상을 유도하는 음악’, ‘영성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음악’, ‘마음을 고요하게 해 주는 음악’ 등도 그 범주에 넣고 있다. 즉, 불교음악이나 인도음악뿐만 아니라 동서양의 고전음악과 환경음악·자연음악·만트라(Mantra, 진언)·성가·챈팅(Chanting)·흑인영가·국악·뉴에이지·인디언 전통음악 등을 사용해 마음의 평화를 촉진시키고, 정신의 이완과 심적인 건강을 도모하며 잠재력을 일깨우는 모든 음악을 포함한다. 나아가 인간에게 가장 궁극적 상태에 도달하게 하는 하나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음악을 일컫는다.

과학의 발달로 음악이 사람의 뇌파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 명상이나 요가, 또는 마음과 육체가 하나로 통합되는 수련과정들과 마찬가지로 1분에 약 60번의 장단을 갖는 소리, 즉 바로크음악·뉴에이지·환경음악은 의식상태를 베타파(βwave) 상태에서 알파파(αwave) 상태로 전환시킬 수 있고, 동시에 각성 상태를 더욱 명료하게 해 전반적으로 행복감을 고조시킨다. 샤먼(Shaman)과 같은 주술사들이 치는 북소리는 듣는 사람을 세타파(θwave) 상태에 이르게 해 의식 상태를 변화시키고 심지어 다른 차원의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

현대에 와서는 ‘신크로니스티 현대명상음악(Synchronicity Contempory Meditation Music)’과 같은 치유 명상을 위한 음악을 특별히 제작해 사용하기도 하고, 영적 전통에서 활용하고 있는 여러 종교음악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인도의 만트라는 특정한 종교 색을 배제하고, 소리의 진동적 효능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유용한 음악, 소리의 한 장르로써 음악명상가와 소리치료사들에게 널리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불교 명상음악은 전통적인 경전부터 염불·만트라에 멜로디를 붙인 음악, 현대인의 정서에 맞게 만들어진 찬불가와 같은 가요형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불교 명상음악의 종류

불교 명상음악은 독경·만트라·찬불가요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의 불교 명상음악은 고대의 지혜를 담고 있는 전통적인 경전부터 염불·만트라에 멜로디를 붙인 음악, 현대인의 정서에 맞게 만들어진 찬불가와 같은 가요형태의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참고로 만트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생각하다(Think)’ 또는 ‘마음(Mind)’이라는 뜻을 가진 어근 ‘만(Man)’과 ‘보호하다(Protect)’ 또는 ‘현상세계의 속박과 굴레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뜻의 ‘트라이(Trai)’에서 나온 합성어다. ‘생각이나 마음을 보호해주고 자유롭게 해주는 도구’라는 의미다.

뉴에이지 음악으로 분류되는 서양의 명상음악도 ‘옴 마니 파드메 훔(Om Mani Padme Hum)’과 같은 보편적인 불교의 만트라와 불교의 뿌리인 인도 산스크리트 만트라에 현대적인 멜로디를 붙인 명상음악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만트라를 외는 달라이라마의 육성이 음반으로 발매되기도 했는데, 달라이라마의 이 음반은 음악전문잡지인 빌보드 차트의 뉴에이지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사회적 위기상황이 지속될 때, 스스로 부정적인 정서를 줄이고 심신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으로 음악을 활용한 명상은 매우 유익하다. 현대인들이 음악을 활용한 명상에 특히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매스 미디어의 발달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음악 자체가 갖는 효과와 유용성이 높기 때문이다.

음악명상을 하는 방법

음악명상은 음악과 목소리를 활용한 ‘명상’의 한 방법이다. 음악을 활용해 명상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행하고 있는 방법은 귀로 듣는 방법이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집중해서 듣기만 해도 뇌파가 안정되고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회복하게 한다. 음악의 특징에 따라 일정하게 반복되는 멜로디와 음역에 따라, 또는 가사로 사용되는 만트라나 경구들이 가지는 힘에 따라 에너지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동시에 음악을 들을 때 주의를 온전하게 음악에 기울이고 알아차리는 것도 명상의 과정이 될 수 있다.

음악명상의 또 다른 방법은 자신의 목소리로 ‘지혜’, ‘신성함’에 대한 가사를 함께 부르거나 경전을 소리 내어 읽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자신이 내는 소리와 내용, 의미에 집중하고 자신의 성대를 진동시켜 몸과 마음 전체의 균형을 잡는 소리명상의 방법이다. 마음이 산란하거나 주의·집중이 필요할 때 즉각적인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

음악명상의 효과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신체적으로 호흡·심장박동·혈압을 고르게 하고 근육의 긴장을 늦추며 통증을 완화시킨다. 자연적인 상쾌함을 고조시키는 물질인 엔돌핀의 분비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관련한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고 소화를 촉진시킨다. 또 노래를 부름으로써 혈액에 산소를 다량 공급함으로써 신체의 면역기능을 촉진시킨다.

심리·정신적으로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집중력·기억력·학습능력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억압된 감정을 표면으로 끌어올리고 인식하게 하며, 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기정화와 자기치유의 과정을 경험하고 심리적인 건강을 도모함으로써 안정감과 행복감을 증가시킨다. 특히 ‘신성한 소리’와 ‘지혜’로 만들어진 불교 명상음악과 같은 영적인 음악들은 몸 안에 흐르고 있는 에너지를 활성화하고 심신을 치료하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에서 부정적인 정서를 완화하고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음악을 활용한 명상은 요즘 휴대폰이나 컴퓨터 검색 창에 제목만 누르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이 갖춰졌기 때문에 이제 음반을 구하기 위해 매장에 줄을 설 필요는 없다.

인도의 만트라는 특정한 종교색을 배제하고, 소리의 진동적 효능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유용한 음악, 소리의 한 장르로써 음악명상가와 소리치료사들에게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정은 소장이 추천하는 명상음악

오랫동안 음악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해오면서 많은 분들의 치유와 정서적 회복을 도왔던 명상음악을 소개한다. 다만, 듣는 사람의 기호와 몸과 마음의 상태에 따라 선호하는 음악이 다를 수 있다는 걸 미리 기억해주기 바란다. 그래서 다음에 소개하는 음악들이 자신이 듣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추천곡을 검색창에 입력한 후 연관된 다른 명상음악들을 선택해보길 권한다.

●게오르그 도이터의 명상음악 2곡 

왼쪽부터 Loving Touch, Sound of Invisible Waters

• Loving Touch

• Sound of Invisible Waters

세계적인 힐링 명상음악계의 대가인 게오르그 도이터(Georg Deuter)의 명반에 담긴 대표적인 명상음악이다. ‘Sound of Invisible Waters(보이지 않는 물의 소리)’는 감성적이고 투명한 느낌의 피아노 연주곡으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영혼의 치유제 같은 곡이다.

반면 ‘Loving Touch(사랑의 손길)’는 진정한 마음의 평화와 무한한 환희심을 느끼게 하는 잔잔한 연주 음악으로, 듣고 있으면 마치 다른 세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두 곡 모두 마음이 지쳐 있을 때 아름다운 선율에 귀를 기울이면 안정감과 고요함, 그리고 치유와 기쁨의 눈물이 흘러내리게 한다. 휴식과 안정을 필요로 하는 분께 추천한다.

● 마스터 찰스의 명상음악 3곡

• OM

• Welcome to my World

• Om Namah Shivaya

현대의 명상가들은 집중을 유지하고 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명상법과 더불어 소리와 음악, 그리고 여러 가지 기술을 모두 사용한 음악이다. 이 음악은 명상을 꾸준하게 이어온 분이나, 더 깊이 자신의 일상으로 뿌리내리기를 원하는 분에게 적합하다.

이 음악은 마스터 찰스(Master Charles)가 현대명상가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명상할 수 있도록 고대의 소리와 음악에 대한 영적 지혜들을 첨단 기술을 응용해 만든 명상 전용 음악이다. 이런 첨단 기술은 리듬·음조·화음·강도·음색·시간적인 순서·지속시간·동시성·분류적인 지각(Categorical perception)·음조의 기억과 선율 등을 통합적으로 인지함으로써 뇌파의 형태를 명상의 상태로 변형시킨다.

위의 음악들은 한 시간 동안 명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앞의 두 곡은 한 시간용 알파 레벨의 음악이고, 세 번째 곡은 알파 레벨 30분, 세타 레벨 3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파 레벨은 휴식과 행복으로 유도하는 가벼운 명상이다. 세타 레벨은 평화롭고 심오한 이완과 마음의 고요함으로 몰입시켜 더 깊은 명상 상태를 만든다.

음악으로 명상할 때는 가능한 헤드폰을 사용하는 것이 소리의 기술을 효과적으로 극대화할 수 있다. 헤드폰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오른쪽과 왼쪽을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음악을 들을 때에는 자신의 주의를 음악에 두고 가능한 깨어 있도록 한다. 그리고 생각이나 다른 곳으로 주의가 가면 알아차리고 다시 음악의 선율로 돌아와 집중하도록 한다.

이 음악으로 30분 이상, 매주 3회 이상 3개월간 꾸준하게 지속하면 명상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 음악이 끝난 후에는 최소 5분 이상 침묵을 유지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한다.

왼쪽부터 OM, Welcome to my World, Om Namah Shivay

티벳 대형 싱잉볼 연주 

이 곡은 ‘음악’이라고 말하기보다 오히려 ‘소리’라고 정의하는 게 더 적절할 것 같다. 물소리를 배경으로 반복되는 단순한 소리의 울림은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다른 음악들과는 달리 특별한 이미지를 만들거나 기억을 소환하지 않는다.

심신의 안정을 필요로 할 때 물소리와 함께 들을 수 있는 싱잉볼 연주곡이다. 마음이 산란하거나 참선·자비명상·통찰명상 등의 전통적인 명상을 하기 전에 소리에 집중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집중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싱잉볼

이 음악을 들은 많은 분들은 심신이 안정되면서 마음이 고요해지고 깊은 수면에 들게 되었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또 명상을 하는 분들은 마음이 산란하여 집중이 되지 않을 때, 집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 The Dalai Lama Inner World

티베트의 정신적인 지도자인 달라이라마의 85세 생일에 맞춰 발매한 첫 육성앨범이다.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뉴에이지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월드 앨범 차트에서 8위를 차지했다. 달라이라마가 노래하지는 않지만 청중에게 진언하는 육성이 담겨 있다. 달라이라마는 앨범을 낸 이유에 대해 “내 인생의 목적은 가능한 한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며 “음악은 내가 할 수 없는 방법으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인류애와 비폭력 등에 대해 말하는 그의 음반에는 지혜·용기·치유·어린이 등의 테마로 분류한 11곡이 담겼다.

마음을 닦는 수행자와 일반인 모두에게 전하는 달라이라마의 메시지는 강력하다. 6년 전 남인도의 오로빌(Auroville)이라는 영성공동체에서 달라이라마를 직접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과 약 두 시간에 걸친 법문을 들었다. 그분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눈물이 쏟아졌다.

The Dalai Lama Inner World

두 시간 내내 눈물과 함께 기쁨과 희열, 따뜻함 등 여러 경험을 했던 것 같다. 그의 음성으로 반복되는 만트라는 강력하다. 자비수행을 하며 마음을 닦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한다.

●초잉 돌마 스님의 ‘Great Compassion Mantra’ 

네팔의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국민가수이자 비구니 스님인 아니 초잉 돌마(Ani Choying Drolma)가 만트라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는 ‘대비주(大悲呪)’를 반수리(Bansuri)·타블라(Tablā)·기타 선율에 맞춰 티베트어로 부른 음악이다. 이 음악은 자비의 마음을 키우고 고요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만트라를 듣는 것을 넘어 경험하고 싶다면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따라 부르는 것이 좋다. 만트라를 통한 명상은 만트라와 자신의 목소리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즉각적인 심신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

Great Compassion Mantra

또한 만트라 내용에 담겨 있는 자비의 마음과 공명하여 연민의 마음을 키울 수 있다. 불안과 두려움, 우울과 공포감 같은 감정에 사로잡혀 있을 때 이 음악을 15분 이상 반복해서 듣거나, 집중해서 가사를 따라 부르면 부정적인 감정들이 지나가고, 오히려 자비롭고 따뜻한 마음으로 채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기를, 그리고 고통에서 자유롭기를 기원하는 시간도 함께 가져보길 추천한다.

● 범능 스님의 ‘나무아미타불’

불교음악의 새 지평을 여는 찬불가를 기획·작곡한 범능 스님의 대표곡으로 힘찬 연주와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음반이다.

범능 스님

단순한 리듬과 진언이 반복되어 누구나 따라하기 쉽고 집중하기 좋은 곡이다. 음악명상 프로그램에서 범능 스님의 목소리는 불자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깊은 치유와 명상의 경험, 그리고 환희심이 일어나도록 하는 강력한 힘이 있다.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는 불자들은 물론이고 몸과 마음의 활력이 떨어져 있거나 우울함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치유하고 마음의 힘을 필요로 할 때 추천한다.

이정은 음악명상 심리치유연구소장. 창원대학교에서 교육심리 및 상담심리(초월상담)를 전공하고 현대음악명상의 효과에 관한 연구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안대학원 샨띠구루쿨 요가명상학과 교수와 원광디지털 대학교 요가명상학과 강사를 역임했고, 삼성 인력개발원 명상프로그램 디렉터(개발&강사양성)를 맡고 있다. 번역서로 〈소리치료〉·〈소리와 음악의 신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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