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VIP실…발인 5월 31일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금강신문 자료사진>

홍윤식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5월 28일 오후 10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빈소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장례식장 VIP실이며, 발인은 5월 31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홍윤식 교수는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동국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교토 불교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원광대학교 국사교육과 교수를 거쳐 동국대학교 역사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동국대 일본학연구소장ㆍ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ㆍ문화재청 문화재위원ㆍ동방대학원대학 석좌교수ㆍ불교민속학회장ㆍ한국전통예술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제21회 포교대상 공로상ㆍ2019년 불자대상 등을 수상한 고인은 평생을 불교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데 힘썼다. 저서로는 <연사홍윤식의 불교문화기행>, <불교문화와 민속>, <문화유산의 전통과 향기>, <한국의 가람>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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