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이 충주 세계 조정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조정 선수들과 충주 시민들에게 충북 무형문화재 제25호 ‘단양 구인사 삼회향놀이’를 선보였습니다.

구인사 삼회향놀이보존회(회장 춘광 스님, 천태종 감사원장)는 8월 31일 오전 11시 충북 충주 탄금호 중앙탑공원에서 ‘단양 구인사 삼회향놀이’ 시연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시연은 첫째과장 ‘승려놀이’로 시작, 둘째과장 ‘속인놀이’에 이어 셋째과장 ‘승속놀이’로 회향됐습니다. 

이번 시연회는 충청북도가 세계 조정선수권대회를 기간 중 조정 선수들과 충북도민들에게 충북의 무형문화재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타 충북의 무형문화재도 선보였습니다. 시연은 삼회향놀이 보존회 소속 스님 20여명과 국악인 등 40여명이 맡았으며, 전 세계 조정 선수들, 충주 시민을 비롯한 충북도민들이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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