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식수 지원사업에, 11월초 완공예정

▲ 지구촌공생회가 건설한 물탱크를 주민들이 이용하는 모습.

주식회사 아이네임즈(사장 김태제)가 지구촌공생회에 미얀마 식수지원 물탱크 건립금 37,500달러를 기부했다.

지구촌공생회는 이 후원금으로 9월중 미얀마 만달레이주 떼야또ㆍ챠웅쉐ㆍ얄루마을, 마그웨이주 빤따인총마을에 공사를 착수해 11월 초에 물탱크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미얀마 중북부지역인 만달레이주, 사가잉주, 마그웨이주는 미얀마 연 평균 강수량의 10~20% 수준에 그치는 건조지대로 매년 약1,450만 명의 지역주민들이 물 부족으로 생계와 생존에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다. 물탱크가 완료되면 6,000여명의 미얀마 주민들이 식수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아이네임즈는 도메인 등록 전문업체로, 활발한 사회사업과 봉사활동을 통해 2011년 5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과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한 업계최고의 사회공헌기업이다.

김태제 아이네임즈 사장은 “미얀마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사막화와 가뭄, 이에 따른 식수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을 돕는 일에서도 전문성과 경험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빈곤국 지원에 있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지구촌공생회에 기부하게 됐다”고 후원동기를 밝혔다.

지구촌공생회는 캄보디아, 케냐, 몽골에 이어 지난해 9월부터 미얀마에서 식수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공생회는 물탱크 사후관리를 위해 마을 주민 대표로 구성된 물탱크관리운영회를 조직해 발전기 원료비용과 전기사용료와 같은 마을공동부담 비용을 관리하고, 물탱크 청소 및 정기 점검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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