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천태종이 설립한 (사)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 스님·천태종총무원장)가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도 청소년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관을 심어주고, 한반도의 평화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시키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불교계 대표 NGO(비정부단체)에 걸맞은 활발한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 나누며하나되기는 8월 20일 창원·거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사평화탐방을 실시한 데 이어 9월 3일 청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사평화탐방을, 10월 2일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 지역민을 대상으로 DMZ평화탐방을 진행한다. 앞서 7월 9일에도
사설
금강신문
2022.08.29 10:03
-
대한불교천태종이 한국문학의 발전과 불교문학의 지평을 확장하고, 대승불교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고자 ‘제1회 천태문학상’을 제정했다는 소식이다. 총상금 2,500만 원 규모로, 현 불교계 문학 분야 공모전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공모분야는 운문(시·시조·동시 5편 이상), 산문(수필 3편 이상, 단편소설 1편)이며,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등단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불교문학은 불교경전을 기반으로 문학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의 불교문학은 불교가 유입된 삼국시대에 그 연원을 두고 있다. 신라 월명사(月明師)
사설
금강신문
2022.08.29 10:02
-
집 근처에 샌드위치 가게가 문을 열었다. 어느 날 오후, 그 가게를 처음 방문해서 알바생에게 메뉴 하나를 주문했다. 그러자 키오스크를 이용하란다. 카드를 꺼내들고 기계 앞으로 가서 주문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키오스크 주문이 어려워 곤란했던 적은 없었다. 오히려 흥미롭기까지 하다. 가게마다 화면에 뜨는 메뉴들이 서로 다르니 그걸 보는 재미도 크다. 다만 내 뒤에 줄이 서 있으면 마음이 바빠져서 손가락이 실수를 하기도 한다. 이날 처음 방문한 샌드위치 가게에서 키오스크 주문을 시작했는데 세 번째 단계에 생각지도 못한 선택화면이 떴다.
문화칼럼
이미령 불교칼럼니스트
2022.08.29 10:01
-
인류의 발전 단계를 큰 카테고리로 설명하면 신 중심의 시대에서 인간 중심의 시대로 변화했고, 현재 우리는 우주중심의 시대에 살고 있다. 신 중심의 사회에서는 인간이 살고 있는 곳이 하늘·땅·바다 등으로 구성된 세계라고 하여 ‘World’라 하였고, 인간중심의 사회에서는 인간이 살고 있는 곳은 둥근 지구이니까 ‘Earth’로 명명하였다. 그런데 우주가 무한하고 지구는 수많은 위성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알고는 인간이 살고 있는 곳을 ‘Globe’라고 부른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이름의 변화에 인류의 세계관이 잘 나타나는데, 또 한
불교시론
방귀희 <솟대평론> 발행인
2022.08.29 09:59
-
부처님께서는 입멸에 드시기 전 “방일하지 말고 열심히 정진하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방일하지 말라.’는 말은 허망한 것에 집착하거나 미혹되지 말고 항상 깨어 있으라는 말입니다. 또한 ‘항상 깨어 있으라.’는 말은 쉼 없이 깨달음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라는 뜻입니다. 부처님이 정진을 강조하신 이유는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는 노력하지 않고 얻어지는 건 없다는 걸 일깨워주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불교의 정진에는 다섯 종류가 있습니다.첫째는 피갑정진(被甲精進)입니다. 병사가 갑옷을 입고 진지에 들어가 전투에 임할 때, 어떠한 두려움
지상설법
천태종 정산 원로원장
2022.08.29 09:56
-
천태종이 전국 사찰청년회·학생회를 대상으로 하는 하계수련법회와 각종 신행단체의 여름수련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8월에는 백중 천도재에 이어 전국 천태사찰 신도회 간부를 대상으로 하는 하계간부교육도 열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만큼 주관 부서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신행활동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신행은 자력적인 수행과 타력적인 기도를 통한 깨달음의 추구와 이를 통한 사회적 실천을 포함한다. 불자에게 이같은 신행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조건이다. 에는 “맷돌이나 숫돌이 닳는
사설
금강신문
2022.07.27 16:25
-
천태종이 1961년 여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진행하는 재가불자들의 한 달 안거 수행이 오는 6일로 123회를 맞는다. 8월 6일 오후 9시 단양 구인사 광명전을 비롯해 전국 말사에서 결제하는 123회 하안거는 9월 5일 구인사 등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회향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단양 구인사에서 정진하는 불자들은 낮에는 사찰 곳곳에서 울력을 하고, 밤에는 ‘관세음보살’을 염송하며 정진한다. 지역 말사에서 정진하는 불자들도 낮에는 사회생활을 하고, 밤에는 사찰을 찾아 일심으로 정진한다. 천태종의 수행가풍인
사설
금강신문
2022.07.27 16:25
-
요즘은 장마임에도 일찍이 찾아온 폭염 탓에 해수욕장이나 심산유곡을 찾는 피서객이 상당히 많다. 사실 급감하던 코로나 확진자수가 신종변이로 인해 다시 급증하는 상황이라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닌 데도 모두 아랑곳 않는 모습이다.지난 러시아 사태 이후 갈수록 심화되는 고물가와 유가상승, 대출금리 인상에 민생경제는 더욱더 어렵기만 하다. 이와 맞물려 우리네 일상은 더욱 각박해지고 있다. 대다수는 과연 어디서 사는 맛과 삶의 위안을 찾아야할지 막막할지 모른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네 일상에 활력이 생길 수 있는 단비와 같은 희소식이 기다려진다
문화칼럼
김재권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
2022.07.27 16:24
-
‘성종실록’에 따르면 1476년 10월 29일 “청주의 중 명천(明天)이 어느 날 섶을 쌓아 놓고 스스로 불타서 죽으니, 이웃 고을 사람이 모두 보고서 부처라 하며 혹은 옷을 벗고 혹은 쌀을 져다주어, 하루아침에 재물이 산처럼 쌓였다. 수령들도 그 말을 듣고 가서 절을 하고 호사자들은 그를 위해 암자를 짓고 화상을 그려 받드니 무지한 백성들은 그를 본받아 더욱 정성스럽게 받들었다.”라는 기록이 있다.이 기록을 분석해 보면 청주에서 명천 스님이 ‘소신공양’을 올렸고 이에 대해 관원과 백성이 암자를 짓고 공양을 올렸다는
불교시론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2022.07.27 16:23
-
지구온난화가 세계인류의 절박한 숙제로 다가서고 있음을 말해주듯 한낮의 기온이 36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좀체 기세를 누그러뜨리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열경련·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목숨을 잃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그의 유언장에서 인류가 앞으로 100년 안에 새로운 행성을 찾아 지구를 떠나지 않으면 멸종할 것이라는 경고를 남겼습니다. 호킹 박사는 가장 큰 원인으로 환경파괴와 지구온난화를 들었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우리가 세심하게 주목해야할 것은 지구온난화입니다. 1
지상설법
천태종 무원 총무원장
2022.07.27 16:21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