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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우리나라는 방역 모범국으로 불리고 있다. 그 배경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방역 노력은 물론,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한 방역에 앞장선 여러 단체들의 역할이 컸다. 그 중 천태종이 설립한 시민사회단체 (사)나누며하나되기는 눈부신 성과를 보였다. 이 단체가 지난해 봄부터 1년여 동안 방역물품 생산업체로부터 후원받아 복지관·요양원·어린이집·노숙인시설·탈북청소년·국가유공자 지원단체에 보낸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약 35만 장, 4만5,000여 개에 이른다. 이밖에 알콜물티슈와 살균소독수도 다수 포함돼 있다.코로나19
사설
금강신문
2021.02.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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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이 전국 사찰에 대한 주지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주지 이취임법회가 잇따라 봉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취임법회가 봉행된 주요 사찰은 부산 삼광사(주지 영제 스님), 대구 대성사(주지 도원 스님), 부산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 구미 금룡사(주지 덕해 스님), 서울 성룡사(주지 세운 스님), 안산 월강사(주지 도정 스님), 경주 청강사(주지 용암 스님), 수원 용광사(주지 경천 스님), 분당 대광사(주지 월장 스님), 양구 동강사(주지 시용 스님)등이다. 서울 관문사(주지 경혜 스님)와 서울 삼룡사(주지 무원 스님)는 3월 7일
사설
금강신문
2021.02.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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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인 줄 모르면악업 더 무거워폭력·괴롭힘 사라져야인기연예인과 스포츠 스타의 학교폭력에 관한 뉴스가 요즘 세간의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사실 학교폭력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다만 예전에는 웬만한 주먹질은 묵인했고, 힘이 없어 당하는 것이니 억울하면 출세하라고 오히려 당한 자를 비웃거나, 용기 내어 고발해도 무시당하기 일쑤였다. 성적만 좋으면 아무래도 상관이 없다고 여기는 풍조도 한몫했다.하지만 예전에는 당연시하고 적당히 덮어두고 지났던 일들이 지금 표면에 드러나고 있고, 가해자들이 인기 절정의 자리에서 하루 밤사이에 나락으로
문화칼럼
이미령 불교칼럼니스트
2021.02.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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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려울수록불교의 ‘무주상보시’와공동선 실천해야요즘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문제는 불평등이다. 코로나19로 피해가 너무 크다 보니 여기저기에서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불평등을 없애는 방법은 평등이다. 그래서 1차 재난지원금은 전국민에게 똑같이 지원해주었다. 그런데 2차부터는 선별지원, 3차는 피해 보상 성격으로 지원이 되는데 이런 지원 방식이 우리 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어쩌면 더 많은 갈등이 생길지도 모른다.10년 전 정의를 화두로 한국 사회에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게 했던 미국 정치철학
불교시론
방귀희 〈솟대평론〉 발행인
2021.02.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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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ㆍ천태종 사회부장)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나누며하나되기는 1월 27일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사회복지관ㆍ노인요양원ㆍ어린이집 등 총 33개 기관에 손소독제 4,000개를 전달하는 ‘2021년 취약계층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예방물품 행복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특히 보육시설 11곳에는 성인용ㆍ어린이용 마스크 3,000장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어 2월 4일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탑골
천태뉴스
조용주·문지연 기자
2021.02.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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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을 맞아 우리나라 국민들이 바라는 새해 소망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퇴치를 통한 일상생활의 회복이 꼽혔다고 합니다. 이어서 국민들의 화합과 화해를 바라는 평화가 가장 큰 소망으로 나타났다고 언론매체가 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평화를 통한 행복한 일상생활을 국민들은 강렬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 벽두부터 외신을 타고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평화적인 시위를 군부가 물리력을 동원해 제압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폭력은 불법한 방법으로 행사되는 온갖 물리적 강제력을 말합니
지상설법
천태종 문덕 총무원장
2021.02.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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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이 1월 25일 주지인사를 단행한 후 부산 삼광사와 대구 대성사를 비롯한 전국의 천태사찰에서 주지 이·취임법회를 잇따라 봉행하고 있다. 각 사찰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이·취임법회를 진행하고 있다.부산 삼광사는 2월 1일 오전 11시 지관전에서 제11·12대 주지 이·취임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대법회에는 부산 광명사 주지 춘광·영주 운강사 주지 도현·울산 정광사 주지 화산·구미 금룡사 주지 덕해 스님 등이 참석했다.이·취임 대법회에서 신임 주지 영제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세운 스님께서 발원하신 대조사전
천태뉴스
이강식·조용주·정현선 기자
2021.02.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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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국민의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데 모범을 보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량 발생한 이웃종교계의 상황과 비교하자면 천태종단의 각별한 상황인식과 노력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실제 천태종은 지난 1월 11일 총본산 구인사에서 봉행된 상월원각대조사의 탄신 109주년을 기념하는 법요식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소수의 종단스님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또 1월 17일 봉행한 ‘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 95주년 봉축법요식’ 역
사설
금강신문
2021.0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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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재가불자들이 경자년 한 달 동안거를 1월 25일 원만하게 회향했다. 이날 동안거 해제식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결제식과 마찬가지로 도용 종정예하와 구인사 경내 일부 스님들만 참석한 가운데 설법보전에서 약식으로 봉행됐다. 이와 함께 전국의 천태종 재가불자들도 전국 말사와 각 가정에서 오롯하게 한 달 간의 정진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다. 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서도 수행의 끈을 놓지 않은 천태불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안거 해제사에서 “상월원각대조사께서는 재가불자의 일상생활과 수행정진이 둘이 아님을
사설
금강신문
2021.0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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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상황 속자신의 본질 통찰하며상생의 길 되새겨야코로나19의 장기화로 민생경제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상이 무너진 지 이미 오래다. ‘코로나블루’, 즉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우울증’이라는 말이 널리 회자될 정도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은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업무과중이나 과로로 인한 택배기사들의 비일비재한 죽음도 예사롭지 않다. 더욱이 엄동설한에 난방도 되지 않는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일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노동자들의 처절한 삶은 남의 일 같
문화칼럼
김재권 능인불교대학원대 교수
2021.01.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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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극복하려면중도의 실상을 체득한출·재가 사회활동 늘어나야2020년도 우리나라 인구는 약 5,183만 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만1,000여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주민등록 인구는 감소하는데 비해 60대 인구 비중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구감소 현상은 이미 변곡점을 지났기 때문에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인구감소로 인한 어려움은 이미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이 많아지고 있으
불교시론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2021.01.27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