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장 진화 스님이 무료대중공양 동참자들에게 음식을 가져다 주고 있다.
행정안전부 간부부인회도 동참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진화 스님, 강남 봉은사 총무국장)은 2월 9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행정안전부 간부부인회(회장 이병채)와 공동으로 ‘정월대보름맞이 무료대중공양’을 개최했다.

이번 무료대중공양은 관내 저소득 장애인 및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 삼계탕, 오이도라지무침, 김치, 요구르트 등을 지원해 따스한 정월대보름을 맞을 수 있도록 했다.

무료대중공양에 참석한 한 저소득 장애인은 “지난번 생필품 후원에 이어, 이번에도 잊지 않고 찾아와줘 삼계탕을 대접해 주니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진화 스님은 “이렇게 잊지 않고 다시 찾아준 정성에 대해 고마움을 표한다”며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만큼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채 회장은 “지난 봉사에서 아쉬운 느낌이 들어 이번에 다시 기회를 마련했다”며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정안전부 간부부인회는 이번 무료대중공양에 기금 150만원을 후원하고 회원 9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다. 더불어 편마비로 삼계탕을 드시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다가가 음식을 발라주는 등 도움을 줬다.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장애인들에게 상담·치료·교육·직업훈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잠재능력 개발 및 자립과 장애인식개선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재활전문기관이다.
▲ 행정안전부 간부부인회(회장 이병채) 회원이 어르신의 음식 중 먹기 힘든 음식을 먹기 편하게 발라주고 있다.
▲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정월대보름맞이 무료대중공양’에 동참한 행정안전부 간부부인회(회장 이병채) 회원들.
▲ 행정안전부 간부부인회(회장 이병채) 회원들이 무료공양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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