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취옥으로 조성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는 5월 28일 오전 10시 30분 관음전에서 비취옥관세음보살상 봉안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안식은 도용 종정 예하를 증명 대법주로 총무원장 정산 스님과 종의회 부의장 월산 스님을 증명법주로 거행됐으며,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봉안된 옥관세음보살상은 1m60cm높이에 1t무게로 조성됐으며, 전 총무원장 운덕 스님이 미얀마에서 구입해온 비취옥으로 2007년 7월 조성을 시작했다.

운덕 스님은 “관문사 등에서 옥불을 봉안할 때 구인사에도 옥불을 모셔야 겠다는 서원을 세웠다”며 “비취옥은 예부터 건강, 다복, 무병장수 등을 상징했기에 비취옥 관세음보살상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된 비취옥 관세음보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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