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담사 지율 스님이 이주민가정 지원을 위해 마하 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에 유아용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포천 구담사가 5월 3일 분유·어린이용 옷·신발·수건 등 유아 영가 천도물품을 마하 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에 기부했다. 마하 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는 전달받은 물품들을 김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오산 행복한이주민센터 등 전국 이주여성 지원단체로 배분, 전달했다.

마하 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현재 한국사회 전체결혼인구 8쌍 중 1쌍이 국제결혼가정이고 농촌지역은 경우 40%가 넘는 가정이 국제결혼가정으로 이뤄져 있다”면서 “국제결혼가정(다문화가정)들은 경제적 빈곤이나 가정갈등을 겪고 있고, 이주노동자가정 체류상의 불안정함으로 단속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어 불교계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도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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