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19・23일 9000장 배포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직원들이 쓰레기봉투를 나눠주고 있다.
국가보훈처 산하 공익법인단체인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6월 24일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스위스 전을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쓰레기봉투를 무상으로 배포했다.

기념사업회 직원 20여 명은 중구청과 남대문경찰서의 협조로 23일 오후 6시부터 깨끗한 거리응원을 위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00ℓ짜리 쓰레기봉투 3,000장을 무료로 배포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기념사업회 이성구 홍보과장은 “4년 전 한·일 월드컵 당시 시민들이 대규모 응원에 참여한 후 보여줬던 자발적 거리 청소의 모습을 재현해 전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선진 시민의식을 다시 한 번 보여주기를 기대하면서 갖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기념사업회는 이에 앞서 지난 19일 프랑스전이 열렸을 때도 쓰레기봉투 6000매를 광화문과 시청 앞 서울광장에 나온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 성숙한 거리 응원 문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유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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