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학교 109여 법우에 포교물품 전달

대불련이 각 대학 불교 동아리 신입생들과 파라미타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불교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웰컴박스’를 선물했다. 동국대부속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이학주 교법사가 ‘웰컴박스’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각 대학 불교 동아리 신입회원들을 위한 선물박스를 준비해 20개 학교 109여 명의 법우들에게 발송했다.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안현민, 이하 대불련)는 2021년도 2학기에 가입한 불교동아리 신입회원을 환영하고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포교물품이 담긴 3회차 ‘웰컴박스’를 지난 9월 27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웰컴박스는 서울 봉은사·한국불교문화사업단·연등회·대한불교진흥원·백년대계본부·아름다운 동행 등에서 후원받은 단주·뱃지·연꽃 포스트잇·도서·발우 저금통·물티슈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수능시험이 50여 일도 남지 않은 11개 종립고등학교 파라미타 고3 수험생 305여 명을 대상으로 응원의 메세지와 함께 비타민 젤리 등을 추가한 선물박스를 발송했다. 대불련은 10월 5일 평택 청담고를 시작으로 6일 의정부 광동고·동대부 영석고, 7일 동대부고·동대부여고를 직접 방문해 선물박스를 전달했다.

전혜정 대불련 포교간사는 “코로나19로 포교활동이 쉽지 않지만, 웰컴박스를 발송해 불교 동아리 신입회원들의 가입을 축하하며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격려하고자 한다.”면서 “고3 파라미타 학생들이 선물박스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차다. 어려운 시기에 수험 생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예비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