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26일, 접촉ㆍ비접촉으로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은 9월 13일부터 26일까지 추석을 맞아 원내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촉ㆍ비접촉 면회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했던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이 추석을 맞아 접촉ㆍ비접촉 방식으로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났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나현)은 9월 13일부터 26일까지 총 14일간 추석을 맞아 원내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촉ㆍ비접촉 면회를 실시했다.

이번 면회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됐으며, 총 118명의 자녀 및 친지들이 면회를 신청해 어르신들을 만나고 갔다.

면회 신청자인 입소 어르신의 보호자 이OO 씨는 “코로나19가 시작된 후약 2년 동안 어머님을 뵈지 못해 너무 죄송하고 마음이 안 좋았는데, 이번 추석 연휴에 한시적으로 면회를 하게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하루빨리 어머니가 보고 싶을 때 언제라도 와서 볼 수 있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요양원은 9월 15일 추석을 맞이해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추석 관련 퀴즈. 송편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입소 어르신을 만나고 있는 가족들.
입소 어르신이 비접촉 방식으로 가족을 만나고 있다.
요양원은 9월 15일 추석을 맞이해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행사’를 실시했다.
직접 만든 송편을 들어보이고 있는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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