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청에 백미 50포·라면 50상자 등

천태종 진해 해장사가 추석을 맞아 진해구청에 백미와 라면 등을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지역아동센터 18개소에 전달됐다. 

천태종 진해 해장사가 온정이 필요한 지역 주민을 위해 추석맞이 사랑의 나눔행사를 펼쳤다.

해장사(주지 수산 스님)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8일 진해구청(구청장 최인주)과 ‘사랑의 나눔행사’를 갖고, 백미 50포(10kg)와 라면 50상자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와 라면은 진해구 지역아동센터 18개소에 전달됐다.

기탁식에서 해장사 주지 수산 스님은 “명절을 맞아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살필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인주 진해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뜻을 모아 추석맞이 물품을 기탁해주신 주지스님과 신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주신 백미와 라면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자료제공=해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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